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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의 의미 [상권.4-14]

- 3:13-17 -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3:13-15)


세례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행하는 죄를 씻는 예식이 다. 이 예식은 예수님께서 명하신 것이다(28:19). 또 예수님은 물로 세례를 받은 자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주신다고 하셨다(1:5).

 

 

1. 세례의 제정자

 

요한이 행한 세례

-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시행되었다. (1:33, 11:30, 7:30)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 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 인줄 알라 하셨기에” (1:33)

요한이 행한 세례는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는 일이었다. (1:23, 40:3, 3:4)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 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1:23)

칼빈은 요한이 행한 세례와 예수님이 명한 세례는 본질적으로 동 일한 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이 명한 세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시행되었다. (28:19)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28:19)

 

 

2. 세례의 의미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2:38, 22:16)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2:28)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22:16)

세례의 물은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곧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리스도의 피가 인간의 죄를 씻는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한 자가 된다. (6:4-5, 3:27)

“...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4-5)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 느니라.” (3:27)

 

세례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세례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어진다. (28:19)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신다. (1:4-5, 1:8, 고후1:22)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 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1:4-5)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1:8)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 느니라.” (고후1:22)

<성경의 실예>: 고넬료의 집에서 베풀어 진 세례 (4:46-48)

“...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 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 (10:46-48)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가 된다. (12:5, 고전12:13, 4:16)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 느니라.” (12:5)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13)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 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 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4:16)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님이 본을 보이 시고 명하신 대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 령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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