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첫 증인들
- 막16:1-11 -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막16:9) |
부활하신 주님이 자신을 먼저 누구에게 보이셨는가? 막달라 마리아 라고 하는 한 여인에게 먼저 보이셨다. 주님이 이런 평범한 여인들을 부활의 증인으로 쓰셨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또 예수님의 제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는데, 어떻게 부활의 위대한 증인으로 쓰임을 받을 수가 있었을까?
1.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 그들은 이미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본 것이 없이, 체험이 없이 증인이 될 수 없다.
⑴ 그들은 건강과 자유와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다. (눅8:2-3)
⑵ 그들은 자기의 소유를 가지고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면서 따라 다 녔다. (눅8:3)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 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 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눅8:2-3)
⑶ 그들은 해 돋은 때에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 (본문, 막16:1-2)
2.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 부활을 믿지도 않고 어떻게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 그들은 예수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되었다.
⑴ 그들이 처음부터 예수님의 부활을 잘 믿었던 것은 아니다.
예수님에 대한 단순한 애정, 감사, 충성심 때문에 그의 시체에 향 유를 발라 드리려는 동기였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기대했다는 흔적은 없다. (본문, 막16:1, 8)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 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막16:8)
⑵ 다른 제자들도 막달아 마리아로부터 부활의 소식을 전해 듣고도 믿 지 않았다.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 에 이일을 고하매,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 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막16:10-11)
⑶ 막달아 마리아와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이 그들에게 부활하신 몸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비로소 믿는 자가 될 수 있었다. (본문, 막16:9. 14)
3.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 그들은 예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부활 의 소식을 전하였다. 그때 참으로 믿고 순종하는 그들에게 주님의 표 적과 능력이 나타났다.
⑴ 여자들은 청년의 모습으로 나타난 천사를 만났다. 그리고 천사의 지시를 받았다.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 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막16:7)
⑵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 몸을 보이시며 그들에게 지시 하셨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5)
⑶ 순종하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그들의 삶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쌔 주 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 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 라.” (막16:20)
◈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누구인가? - 평범한 사람들, 그러나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고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한 자들이었다.
우리 주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