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상권.1-23]
- 이사야서43:15-21 -
[이사야서43:18-20]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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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 백성들에게 참된 소망을 가지게 하시는 예언의 말씀이다. 특히 이 말씀에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이 예언되어 있는 것 같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 (이사야서43:19)
1. 내가
[이사야서43: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1) 여호와 [יהוה Jehovah] (출애굽기3:14-15)
(2) 거룩한 자 (계시록15:4)
(3) 창조자 (창세기1:1, 이사야서40:26)
(4) 왕 (디모데전서6:15)
2. 새 일을 행하리니
(1)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이사야서43:18)
+ 이전 일, 옛적 일은 ‘이사야서43:16-17’의 말씀을 보아 출애굽 때에 일어난 일을 말하는 것이 분명한 듯하다. <참고; 출애굽기14:21-31>
+ 왜, 출애굽의 일과 광야 40년의 일을 기억하며 기념하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하셨는가? <참조; 신명기5:15, 8:2>
ⓐ 이전 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더 크고 놀라운 영광을 나타내시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 새 일은 마치 태양의 빛이 천지에 가득할 때 그 광채로 인하여 별들이 빛을 잃고 사라지는 것과 같다. (칼빈의 주석)
ⓑ 이전에 애굽에서 죄 가운데 살던 것과 종살이하며 고통을 당하던 것을 이제는 기억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인 것 같다. <이사야서55:7, 9>
(이사야서55:7, 9)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 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 너희 조상들과 같이 하나님을 거스려 죄악을 범하지 말고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새 일을 소망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참고; 마태복음3:8-9>
[마태복음3:8-9]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2)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 (이사야서43:19-20)
+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
- 광야와 같은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과 권능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다. 사막과 같은 이방인의 땅에도 생수의 강이 열렸다. (메츄헨리의 주석) <참고; 요한복음4:13-14>
+ “...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 새 일이란 이 땅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구속하시는 일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요한복음6:53, 로마서3:29>
[요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로마서3: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 이제 나타낼 것이다.
⑴ 새 일로 인하여 그 백성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이사야서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⑵ 새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히브리서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바울은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1:18-19)”고 했다. 바울의 기도가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기를 바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