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면류관
- 디모데후서4:7-8 -
샬롬선교회
[디모데후서4:7-8]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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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4:1-2]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마태복음6:33-34]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1. 사명자의 생애 [본문, 7절]
* 바울은 그의 사명의 생애를 세 마디로 표현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다.', '나는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다.', '나는 믿음을 지켰다.'
(1)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다.' = 성도의 생애는 선한 싸움의 생애이다.
+ 성도에게는 선한 싸움이 있다.
[디모데전서1:18]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전서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 신앙생활은 선한 싸움이다.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다.
[에베소서6:10-12] “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 사명의 길은 싸움의 길이다.
바른 말씀의 전파는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다. 전도와 설교는 큰 싸움이다. 진리를 전파하고 보수하는 것은 싸움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무슨 싸움이나 싸움은 언제나 힘들고 피곤해지고 지치기 쉽다. 영적 싸움도 그렇다. 그러나 성도들과 목사들의 싸움은 끝까지 잘 싸워 이겨야 할 싸움이다.
(2) '나는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다.' = 바울은 사명의 길을 완수하였다.
+ 바울의 ‘달려갈 길’이란 전도자의 길이었다.
그는 그 사명의 일, 곧 전도를 위하여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충성하였다.
[사도행전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사명자는 중간에 주저앉거나 포기치 말고 사명의 목적지를 향해 끝까지 달려야 한다. 사명자는 물론이고 모든 성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이다. 주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눅 9:23).
(3) '나는 믿음을 지켰다.' = 성도가 지켜야 할 것들 중에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은 영원한 생명이며 참된 보화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으면 죄씻음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지만, 그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믿음이 파선되고 변질되는 것은 가장 슬픈 일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온갖 고난 중에서도 이 믿음을 지켰다.
+ 세상에는 우리 믿음을 무너뜨리는 이단들이 많고(딤후 2:18) 믿음에 관하여 실패한 자들도 있다(디모데후서3:8). 그러므로 성도들은 환난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순수한 성경적 믿음을 잘 지켜야 한다(계시록13:10; 14:12).
[디모데전서1: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2. 재판장이 그날에 주실 '의의 면류관' [본문, 8절]
(1) ‘의의 면류관’은 천국에서 누릴 완전한 의(義)를 가리킨다고 본다.
+ 주께서는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바울에게 의롭다고 선언하실 것이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로마서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의는 하나님의 계명을 다 행한 것인데 바울이 받을 의, 곧 성도들이 받을 의는 율법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이다(로마서3:21-22; 빌립보서3:9). 그리고 주 예수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고 말했다(로마서10:4).
(2) 의의 면류관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주실 복이다.
+ 성도는 예수님을 믿고 그의 재림과 천국과 부활을 사모하는 자이다.
+ 성경은 장차 성도가 얻을 면류관을 ‘의의 면류관’이라고 표현할 뿐 아니라, ‘생명의 면류관’(야고보서1:12; 계시록2:10), ‘영광의 면류관’(베드로전서5:4)이라고도 표현한다.
그것은 성도들이 장차 얻을 영생과 영광을 증거한다. 우리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요한복음5:24), 장차 의롭다 하신 우리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로마서8:18, 30; 빌립보서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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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성도로서와 직분자로서 우리의 달려갈 길을 잘 마쳐야 한다. 또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잘 지켜야 한다. 참 믿음은 구원과 영생을 보장한다.
+ 우리는 의의 면류관을 기대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나, 믿음과 순종으로 잘 살다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그 의를 확인 받아야 한다. 그 의의 면류관은 천국 백성의 표가 될 것이다.
* 성경에는 12가지의 면류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영화로운 면류관(잠언4:9), + 영광의 면류관(예레미야13:18, 베드로전서5:4), +의의 면류관(디모데후서4:8), +생명의 면류관(야고보서1:12), +금 면류관(시편21:3, 요한계시록4:4, 14:14), +은 면류관(스가랴6:11), +지식의 면류관(잠언14:18), +재물의 면류관(잠언14:24), +보석 면류관(사무엘하12:30, 스가랴9:16), +꽃 면류관(이사야28:5, 61:3), +가시 면류관(마태복음27:29), +기쁨의 면류관(고린도전서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