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주 예수


제21문 :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주는 누구인가?

답 :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셨으며 그렇게 존재하셨으며 두 가지 구별되는 성품인 신성과 인성을 입으시고 거하셨으나 영원히 한 인격을 갖고 계셨다.


①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주는 누구이신가?

 하나님의 선택자들의 구속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② 왜 그는 주님이라 불리우는가?

그의 우주적인 주권과 통치권으로 인해서이다.

“그는 만유의 주이시니”(행10:36)


③ 왜 그는 예수라 불리우는가?

그는 자기 백성들의 구세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마1:21)


④ 왜 그는 그리스도라 불리우는가?

그는 아버지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그의 직임에 기름부으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성령은 그에게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부어졌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행10:38),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요3;34)


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을 어떻게 구속하시는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을 다음과 같이 구속하신다.

⑴ 값으로 사심으로.

그는 그들을 사시기 위해 그의 피값으로 지불하셨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딤전 2:6)

⑵ 정복하심으로.

그는 그들을 구하시기 위하여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이전에 그들로 포로 삼았던 마귀의 올무에서부터 그들을 이끌어 내셨다. “정사와 권세를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 2:15)


⑥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누구의 아들이신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⑦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다른 아들들과 어떻게 다르신가?

⑴ 천사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리우나 그들은 창조 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이 기쁨으로 노래하였느니라”(욥 38:7)

⑵ 성도들은 양자와 중생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리운다.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갈 4:5),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요일4;7)

⑶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출생으로 인하여 자연적인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히 1:5)


⑧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선택받은 자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어떻게 되셨는가?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선택하신 자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인간이 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갈 4:4)


⑨ 그리스도께서 그의 선택하신 자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인간이 되셔야 할 필연성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선택받은 자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으셔야할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⑴ 그는 인간이 되셔야만 그들을 위해 고난의 죽음을 당하실 수 있으셨다. 하나님으로서는 그것을 능히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음의 고난 없이는 사죄도 없고 구원도 없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도 없느니라”.(히 9:22)⑵ 그는 그들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기 위해 대제사장이 되셔야 했다.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니라”.(히 2:16,17)


◆ 선택받은 자들의 구속주가 인간과 동시에 하나님이 되셔야할 필연성은 존재하는가?

그렇다. 만약 그가 인간과 동시에 하나님이 되시지 못했다면, ① 그는 인간의 죄로 인해 그에게 뒤집어 씌워진 진노의 잔을 견딜 수도 없고 거기에서 놓여날 수도 없었다. ② 그의 고통은 제한된 정도의 것이기 때문에 죄로 깨뜨려진 하나님의 무한한 공의를 만족시키지도 못했을 것이다.


◆ 어떻게 해서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이 되셨는가?

그리스도는 하나의 그리고 동일한 인격 속에 합성이나 혼합되지 않고 구별되면서, 본질적 혹은 인격적 연합을 통해 신인 양성인 하나님과 인간이 되셨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인 양성의 연합은 분리될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는 두 가지 구별된 신인의 양성을 입으시고 그리고 한 인격으로 영원히 계셨고, 계속해서 존재하신다.

“예수는 영원히 계신 고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히 7:24)


◆ 신성의 성품이 인성으로 묘사되거나 인성의 성품이 그리스도의 신성으로 묘사될 수 있는가?

한 성품을 다른 성품으로 묘사하는 것이 부적절하기는 하지만 한 인격 안에 있는 양성의 연합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인격의 각 성품이 교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