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네가 믿느냐? [상권.3-19]
- 요한복음11:17-27 -
[요한복음11:25-27]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 하나님의 사람들이 고난을 당할 때 그들은 그 어려움 속에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체험하였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가정은 예수님을 믿고 참으로 사랑했다.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그 영광을 그 가정과 많은 이웃 사람들에게 나타내셨다.
+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선하시고 자비하시다. 우리가 불과 같은 시련을 당할 때도 그의 의로운 손으로 지켜주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참고; 이사야서41:6-13, 시편23:4>
1. 나사로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였다.
(1) 나사로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믿고 참으로 사랑하였다.
“38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누가복음10:38-39)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더라.” (요한복음11:2)
(2) 예수님은 나사로의 형제들을 사랑하셨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요한복음11:5)
2.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었다.
(1)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가 병이 들었다.
“1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요한복음11:1-3)
(2)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요한복음11:4)
3.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에 그의 집에 오셨다.
(1)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곳에 이틀을 더 유하셨다.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요한복음11:6-7)
+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간절히 기도하였을 것이다. <참조; 예레미야서33:3>
(2)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라고 하셨다.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요한복음11:14-15)
4. 예수님은 무덤에 묻힌 나사로를 살려주셨다.
(1)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다. (본문, 요한복음11:25-27)
(2) 예수님께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셨다.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11:39-40)
(3)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다.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11:41-42)
(4) 예수님께서 죽은 지 나흘이 된 나사로를 살려주셨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한복음11:43-44)
5.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라고 하신 말씀이 성취되었다.
[요한복음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1)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저를 믿었으나” (요한복음11:45)
(2)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의 하신 일을 고하였다.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의 하신 일을 고하니라.” (요한복음11:46)
*** 질병 중에는 죽는 질병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질병도 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도 때때로 병에 걸린다. 그러나 그 질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질병이다. 성도는 질병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겸손해지고 거룩한 자가 된다. 성도에게 허락된 질병은 비록 물질적, 시간적 손실이 있더라도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큰 유익이 있다.
성도의 죽음은 육체적 측면에서는 잠자는 것과 같다. 주님은 나사로의 죽음을 잠자는 것으로 표현하셨다. 성도의 죽음을 잠자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의 부활을 예견하는 말이다. 잠자는 자가 깨어나듯, 죽은 성도들은 마지막 날에 영광의 몸을 입고 부활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천국에서 영광의 삶을 영원히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