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증언

- 사도행전 4:10-14 -

샬롬선교회 


[사도행전 4:10-14]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서언

 

+ 종교개혁(Reformation)이 시작된 것은 독일의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1483~1546)가 긴 문서 한 장을 들고 로마 비텐베르크 교회로 걸어 들어가 이 문서를 교회 정문에 붙인 사건이었습니다. 그 날이 15171031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기념해서 10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 기념주일로 지킵니다.

 

+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산헤드린 공회에 붙잡혀가서 공회의 심문을 받는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 베드로와 요한은 오순절에 성령을 받았고,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과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그 이적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되었고 마침내 산헤드린 공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 감금하고 심문을 합니다. -

 

1. 사도행전에는 여러 번 성령이 충만하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성령이 충만하여/신공동역]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4:8,12]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흥미롭게도 항상 제3자가(여기서는 누가) 사도들의 상태를 보고 "성령이 충만하여"라고 적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령이 충만하여"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복음)을 담대하게 말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2. 체포되고, 감금되어, 심문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의

 

+ 베드로와 요한이 사두개인의 영지 내에서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게다가 사두개인들이 부정하고 있는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데 불쾌감을 보였습니다. 제사장들, 성전의 수위장, 사두개파의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고 감금했습니다. 다음날, 산헤드린의 회원들은 모여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라고 심문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누가 그것을 허가했는가",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는가?"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권위주의자의 허락 없이 제멋대로의 언동은 용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흔들리지 않고, '하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시편118)"라고 증언합니다. - 시편 118편 말씀을 인용하며 유대 당국에 대한 단죄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 당국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했습니다(본문, 4:13). 바로 두 사람의 태도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한 증언'

 

(1) 사도들의 담대한 증언의 내용 [본문, 사도행전 4:10-12]


+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2) 담대한 증언은 어떻게 이루어 졌습니까?. [본문, 사도행전 4:13-14]


+ 담대한 증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지식에서부터 나왔습니다.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알고, 하나님의 진리를 알면, 우리는 담대해질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 담대한 증언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날마다 동행하게 될 때, 이 세상을 이기는 담대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 담대한 증언은 믿음의 체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 믿음의 체험! 사람들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만, 체험적인 믿음이 없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담대한 증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 '내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켰더니, 그가 일어났습니다.' - 이 말은 참으로 놀라운 담대한 증언입니다.

 

결언

 

+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신 주님은 우리가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한 증언을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충만하여,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사도들과 같이 "담대한 증언"을 세상을 향하여 외쳐야 할 것입니다.

 

+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과 가르치심으로 복음(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알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동행하며, 성령의 역사(성령과 능력)로 나타나는 이적과 기사를 체험함으로 담대한 증언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편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