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독생자 [상권.2-03]
- 요20:31 -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20:31)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다. 예수님은 인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모든 죄를 사함 받고 구원을 얻는다. 곧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1.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요1:18)
①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다. (요1:14, 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 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② 하나님과 하나이시다.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10:30)
③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다. (계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계17:14)
④ 구원과 심판을 행하신다. (요5:26, 27)
“....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요5:27)
⑵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빌2:5-11)
① 여자에게서 나셨다. (갈4:4, 창3:15, 사7:1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 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갈4:4)
② 인간의 성장과정으로 자라셨다. (눅2:40, 52)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 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 라.” (눅2:40)
③ 구원의 주로 고난을 받으셨다. (히2: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 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2:18)
④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19:30)
⑤ 죽은 후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행1:3)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 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 (행1:3)
2. 하나님의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4:34)
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려고 (요3:16, 요일4:9, 엡2:4-5)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 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 이니라.” (요일4:9)
⑵ 인간에게 구원을 얻게 하시려고 (행4:12, 요3:16, 요10:9)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 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4:12)
⑶ 인간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요3:16, 요10:28, 요17:3, 요일5:11)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 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10:28)
3.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⑴ 구주로 믿고 영접한다. (눅2:1, 요4:42, 행16:31, 요13:20)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요4:42)
⑵ 생명의 주로 믿고 따른다. (요8:12, 마4:4, 요15:5, 13:15, 마16:24)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⑶ 따르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는다. (요1:12, 3:18, 눅22:28-30)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 니라.” (요3:18)
◈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 즉 내 아버 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눅2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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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신 나의 영광
- 요한복음 17:24-25 -
샬롬선교회
[요한복음 17:24-25]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서언.
[마태복음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1. 독생자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의 관계 (본문)
+ 마태복음 11:27에는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라고 기술한다.
= "주셨다"라고 번역된 '파라디도-미'(παραδίδωμι)는 '위탁하다, 임명하다, 맡기다'라는 의미의 어휘이다.
=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모든 것(생각도, 권위도)을 위임받고 있는 존재이다. 즉, 서로가 완전히 알고 있는 관계인 것이다. 거기에 비밀은 없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이 그것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 "알고 있다"라고 번역된 동사는 '진실로 안다' '온전히 안다'라는 의미의 '에피기노-스코-'(ἐππγινώσκω)라는 어휘가 사용되고 있다.
+ 마태복음 11:27에 "아버지를 아는 자"란 '아들'만이 아니라, '아들이 아버지를 알게 하려고 소원하는 자', 즉 '아들이 아버지를 나타나려고 마음먹은 자들'만이 아버지를 진정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 아들인 예수가 덮인 것을 제거하고 아버지를 계시하는(드러내는) 것을 기꺼이 원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아버지를 진정으로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 없으면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
2. 아들 이삭과 아버지 아브라함의 관계 (창세기 25:5, 11)
[요한복음 8:56-58]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 '창세기 25:5, 11'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관계를 요약하고 있다. 5절 '아브라함은 자신의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주었다.' 11절 '아브라함이 죽은 후 하나님은 이삭을 축복하셨다.'
(1) '아버지의 의무'는 아들에게 전하여 주는 것.
+ 아버지 아브라함은 아들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아들 이삭은 아버지를 계승하였다.
= 성경에는 "모든 소유를"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원문에는 '그(아브라함)에게 속한 모든 것을'이라고 한다. 물질적인 재산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재산의 전부를'라고 이해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것을 계승시키는 책임을 다했다. 신앙의 계승과 축복의 계승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으로서의 큰 역할이다. 더불어 그 뒤를 이을 이삭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모든 것, 곧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는 유일한 존재였다.
= 이삭은 단지 '자손 번영' 뿐만이 아니라, '국토 획득'과 모든 나라의 사람이 축복을 받는다고 하는 '만민 축복'의 약속을 계승하는 사람이었다.
= '아버지'란 모든 것에 있어서 원초적 존재를 의미한다. 구원의 역사 담당자로 가장 먼저 선정되어 부르신 것은 아브라함이다. 그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인간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나이에 아이를 낳은 것은 아브라함이 처음이다.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가나안 땅에 가라고 한 것도 아브라함이었다. 게다가 그 땅을 주겠다고 약속받은 것도 아브라함. 모든 것이 아브라함이 최초였다. 모든 것의 시작, 원초적 존재, 게다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선물로서 주는 것을 무엇보다도 기쁨으로 하는 존재가 '아버지'라는 의미이다.
(2) '아들의 의무'는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받아 이어가는 것
+ 처음 '아들'이라고 불린 것은 이삭이었다. 이삭은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가리키고 있다.
= 이삭은 약속에 의해 태어났듯이, 성자 예수도 약속에 따라 태어났다. 외아들이라고 불린 것도 이삭이 처음이지만, 성자도 하나님의 '외아들(독생자)'이라고 불렸다. 아버지에게는 특별한 존재를 의미한다. 그리고 제물로 제단 위에 바쳐진 것도 이삭이지만, 예수님도 십자가라는 제단에 바쳐졌다. 곧 이삭과 성자 예수님은 아버지의 모든 뜻에 순종하셨다.
+ 이삭이 아들이라는 것은 무엇 하나 스스로 시작한 것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 이삭의 모든 것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인 것이다. 성자 예수님께서도 아버지로부터 모든 것을 받은 사실을 그대로 말씀하며, 아버지의 일을 행하셨다. 요한복음에서는 이 사실을 반복적으로 예수님의 입으로 친히 말씀한다.
[요한복음 5:19]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결언: 하나님의 자녀와 아버지 하나님의 관계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선물'을 받아야 할 책임이 있다.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 안에서 준비하신 것은 모두 우리가 계승해야 할 기업이기 때문이다. 성자에게 있는 것을 '계승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의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요한복음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