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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 은햬를 크게 받은 자 [하권.9-23]

- 1:26-33 -


    “...천사 가브리엘이 ...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 인고 생각하매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1:26-30)

 

우리는 성경을 읽어 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담을 수 있어야 한다. “, 이 말씀은 나를 위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구나.”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그 때에 그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병든 곳을 치유할 수 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기 위해서는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한다. 그러므로 주여, 내 마음의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참조; 16:14

 

1.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1:28)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에서 마리아를 만날 당시 그녀는 보잘 것 없는 존재였다.

마리아가 자신을 일컬어서 "비천한 계집"이라고 부를 정도로 하찮 은 존재였다.

동네 사람에게조차 그 존재가 미미했던 평범한 처녀에 지나지 아 니 했다.

그녀가 자란 나사렛이라는 동네는 유대 나라 중에서도 가장 후진 마을이었다.

목수 일을 천직으로 알고 사는 총각하고 결혼하게 되어 있는 처 녀였다.


마리아에게 임한 은혜는 파격적인 은혜였다.

은혜는 우리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마리아의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그를 아셨고 사랑하셨고 그와 함께 하셨을 뿐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만이 이런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C. S. 루이스(캠브리지 대학 교수)의 말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서 독특한 게 무엇인가를 가지고 우리가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건 쉬운 문제인데요.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이 있다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입니다. 은혜가 기독교의 독특한 면입니다."

 

2.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1:28)

이 은혜를 마리아만 받은 것일까?

비천하고 하찮은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함께 하 셨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도 틀림없는 사 실이다.

마리아를 찾아오셔서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하시던 그 하나님 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으라.

나에게 일어난 고통을 하나님이 모르고 계셨을까?

그럴 리 없다.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이 어려움을 하나님이 모르고 계셨을까? 천만에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왜 나에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가?

하나님이 계시고 또 이 모든 일들을 다 알고 계신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허락과 함께 일어나는 것 이다. ?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이 되지 않고, 우리에게 복이 되지 않는 일은 일절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판단하실 때, 이 좁고 험한 길을 걸어가는 것이 결과 적으로 나에게 선이 되고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는 것이라고 판 단하시면, 그 결말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아무 말도 않으시고 나를 그냥 그 길로 밀어 넣어 버리신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신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내가 이런 고통도 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통이면 그곳에는 선하신 뜻이 있다. 또 그곳에는 축복이 숨어 있다. 그러므로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이 고통을 통해서 나를 축복하실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라고 고백하여 보라.

그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믿음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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