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 좋은 인격 [하권.9-14]
- 삼하7:1-29 -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삼하7:1-2)
하나님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13:22)”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우리도 다윗에게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인격을 배우도록 하자.
1. 다윗은 변함없이 그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였다.
◎ 다윗은 모든 사람 앞에 명성을 얻고도, 그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열망은 오히려 간절하였다. <참조; 삼하7:1-2(본문)>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27:4)
2. 다윗은 경건한 영적 교제를 귀하게 여겼다.
◎ 다윗은 나단 선지자와 그 백성들과 참된 영적 교제를 하고 있었다.
“(본문) ...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삼하7:2-4)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와 주의 법도를 지키는 자의 동무라”(시119:63)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15:14-15)
3. 다윗은 스스로 자기를 판단하는 지혜와 명철이 있었다.
◎ 인간은 자기를 판단하는 지혜와 명철이 없으면, 자신이 죽어가데도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할 수가 있다.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삼하7:2)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시139:23)
4.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께 축복의 약속을 받기에 합당하였다.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게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다 이루게 하 신다. (행13:22)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 (삼하7:8-9, 17)
5. 다윗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지속적인 기도를 하였다.
◎ 누구든지 지속적인 하나님과의 교제(기도)의 시간이 없이는 하나님 의 뜻을 다 이룰 수 없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 (삼하7:1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 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시27:8)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5:7)
6. 다윗은 하나님께 더욱 겸손하고 진실한 마음의 소원을 가졌다.
◎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고 했다.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 <다윗의 진실한 고백(삼하7:19-27)> ...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7:18-29)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시20:4)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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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믿음과 기도
- 사무엘하 7:18-29 -
샬롬선교회
[사무엘하 18-22]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서언
다윗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고 믿음으로 기도한 사람이었습니다. 본장 18절부터 마지막까지는 그의 믿음과 기도의 내용입니다.
1. 하나님을 공경하는 다윗의 믿음
[사무엘하 7:18-22] "본문"
= 18절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 다윗이 앉아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보잘 것 없는 소년 목동으로 산에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마음에 친숙해졌던 나날들, 왕국을 위해 어떻게 택함을 받았고, 도망자로서 유대 산지로 도망을 다니며 어떤 시련과 위험이 임할는지 알지 못했던 시절을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 20절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을 잘 아시기에 심령에 가득 찬 찬송과 감사의 생각을 읽으실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 그는 이 기도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의 약속을 그대로 다 이루시기를 소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위해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셨고 그를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고 또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실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주 여호와’(6번), ‘여호와 하나님’(2번)이라고 불렀습니다. ‘주 여호와’는 그가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뜻합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의 믿음
[사무엘하 7:23-26]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 23절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헤아려지는 것을 최고의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여호와께 그분의 백성으로 선택된 민족만큼 더 위대하고 존귀한 민족이 어디 있겠습니까?(참조 신명기 4:7, 32~34). / "주의 명성을 내시며" =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지상 나라 가운데서 위대해졌는데, 이는 지상의 최강국을 뒤엎으신 비길 데 없는 능력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 24절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아브라함의 자손을 세우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17:7, 8).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속하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출애굽기 6:7, 8). 그 약속들이 이때 성취된 것입니다.
= 26절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 다윗의 기도에는 영광을 하나님의 이름에 돌린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높이려 하는 자들은 루시퍼의 태도를 나타내는데, 타락한 천사 루시퍼는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기를 갈망하며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려고(이사야 14:13, 14)하였습니다. 대조적으로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의 노래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누가복음 2:14),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시록 5:13)입니다. 자신을 기꺼이 어린아이처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마태복음 18:4)입니다.
+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크신 은혜를 고백하며 그가 이 은혜를 끝까지 견고케 하시기를 소원했습니다. 다윗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작정은 그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주권적 작정과 섭리 가운데 다윗의 집에 영구히 이루어질 일 곧 메시아 왕국에 관한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언약을 대망하는 다윗의 기도
[사무엘하 7:27-29]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 28절 "주의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 다윗은 여호와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확신하였다. 그에게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받으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실제로 하나님의 놀랍고 은혜로운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 29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 평행 구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역대기상 17:27).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복을 약속하시면 그것을 번복할 세력이 지상에 없으니,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기꺼이 맡겼을 때 다윗의 삶은 행복하고 풍요로웠습니다.
+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집을 세우실 것이며 그의 아들을 통해 그의 나라와 그 나라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실 것이라는 약속은 메시아 약속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에게 주신 예언이었고(이사야 9:6-7) 또 마리아에게 주신 예언이었습니다(누가복음 1:31-3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큰 구원의 은혜와 복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의 복을 감사히 누리며 주님만 믿고 따라야 합니다.
결언
[요한일서 3:21-23]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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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감사기도
- 사무엘하 7:24-29 -
샬롬선교회
[사무엘하 7:24-29]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서언.
이 장은 “다윗 계약”이라고 불리는 중요한 장입니다. 다윗이 훌륭한 백향목 궁을 지은 후, 다윗은 자신이 훌륭한 집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는 것에 마음의 열망을 느끼고 선지자 나단에게 의논하였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에 나단은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날 밤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였고, 나단은 그것을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그 내용이 5절~16절에 나와 있습니다. 18절 이후에는 다윗의 “감사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다윗의 마음(믿음)
+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전'에 대한 열망으로 간절히 바랐습니다.
[사무엘하 7:1-2]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시편 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를 원하였습니다.
[사무엘하 7:3-4] “ ...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시편 119:63]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와 주의 법도를 지키는 자의 동무라”
[요한복음 15:14-15]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2. 하나님의 마음(약속)
+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3:22]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사무엘하 7:8-17]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3. 다윗의 감사기도
+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신 것(8-16절)에 대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기도에는 다윗이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겸손과 여호와의 약속을 믿음으로 확실히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의미의 '다윗'이라는 이름의 실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무엘하 7:18-23]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사무엘하 7:24-29] 본문, "....."
+ 다윗은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사무엘하 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
[시편 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결언
하나님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13:22)”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다윗에게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믿음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심으로 기도하십시다.
[시편 20: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37:4]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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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마지막 말
- 사무엘하 23:1-7 -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사무엘하 23:1-7)
서언.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 다윗이 열왕기상 2장에서 아들인 솔로몬에게 마지막 유언의 글을 남겼다면, 본문(사무엘하 23장)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다윗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말합니다. (1-2절)
[1절]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 다윗은 먼저 자기 자신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곧 자신은 가난하고 천한 사람(삼상 18:23)이었고, 아버지의 양을 치던 자(삼상 16:11)이었으나,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높이 세워진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통하여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삼상 16:18)라고 말합니다.
[이사야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요한1서 2: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절]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 1절에 있는 것과 같은 자기의 소개는 아니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영이 자신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그의 말씀이 자기 혀에 있다고 합니다. (참고; 사도행전 2:29-31, 시편 16편)
[사도행전 2:29-31]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사도 베드로의 말]
2.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말씀에 대하여 말합니다. (3-4절)
[3-4절] “3.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면서 바라던 왕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다윗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말하는 것일까?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람의 모습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의 모습으로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언약을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3.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더불어 세우신 영원한 언약에 대하여 말합니다. (5절)
[5절]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라는 다윗의 말 가운데 '하나님 앞에'의 히브리어 ‘עם אל 임엘’은 ‘하나님과 함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가장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며,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알았고, 그와 그의 자손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서 살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 다윗은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이 말은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모든 구원과 모든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4. 다윗은 사악한 자에 대하여 말합니다. (6,7절)
[6-7절]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 "사악한 자"이란, 3절에서 말한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와는 반대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악한 자들의 모습과 그들의 결말에 대하여 말합니다. 곧 사악한 사람들은 아무도 손으로 움켜 쥘 수 없는 가시덤불과 같아서, 철이나 창자루가 없이는 만질 수도 없는 것, 불에 살라 태울 수밖에 없는 것들이라고 말합니다.
결언.
의로운 자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축복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장차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가 나타나실 때에 모든 구원과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십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악한 자는 아무도 손으로 움켜 쥘 수 없는 가시덤불과 같습니다. 쇠꼬챙이나 창자루가 없이는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악한 자들을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시편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