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 승리하는 사람 [하권.9-06]
- 민12:1-16 -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12:1-3)
이 세상에서, 경쟁하는 이 사회 속에서 승리하는 사람, 곧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본문의 말씀을 따라 생각하여 보자.
1. 온유한 사람이 승리한다. (민12:1-3)
○ ‘온유’라는 말을 다른 말로 '외유내강'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이다. 속으로는 강직하면서 겉으로는 아주 부드럽고 유순한 것이 바로 온 유이다. ◎ 예; 길들여진 야생마
⑴ 온유한 사람의 예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들 수 있다.
- 이삭이 블레셋 땅에 가서 농사를 지었더니 백배가 되고, 목축업을 하였더니 떼가 떼를 이룬다. 그때 블레셋 사람들이 달려들어 빼앗 아 버린다. 이삭은 빼앗는 대로 빼앗긴다. 그리고 쫓아내는 대로 쫓겨간다. 몇 번을 반복한다. 그런데 끝에 가서는 블레셋의 왕이 찾아와서 잘못했다고 하며 용서를 빈다. 그래서 그 넓은 곳에서 마 음 놓고 번영하며 살게 되었다. ◎ 참조; 창26:12-33
⑵ 예수님께서 ‘온유한 자’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5:5)
⑶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본문)”고 하였다.
○ 이 말을 다른 말로 말하면 '너희들이 아무리 야단쳐도 한마디 대 꾸하지 않는 온유한 모세가 승리했다.'고 하시며 모세의 손을 들 어 주셨다는 말이다.
2. 충성된 사람이 승리한다. (민12:4-8)
○ 히브리어로 '충성한다.'는 말을 '아만' 이라고 한다. 이 말을 성경에서 어떤 곳에서는 '충성한다.'라고 번역을 했고, 어떤 곳에서는 '믿는다.' 고 번역을 했다. 곧 히브리 사람들은 충성과 믿음을 전혀 별개의 것 으로 보지 않았다.
⑴ 하나님께서 아론과 미리암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 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고 호통을 치셨다.
⑵ 하나님께서 모세에 대하여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 와 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라고 하 셨다.
⑶ 우리도 모세나 바울 처럼 교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충성되도 록 하자.
“나를 충성 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겨 주셨다.” (딤전1:12)
○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일꾼들에게 ‘충성’이라는 것을 빼는 것은, 수 학에서 공식을 빼는 것, 그리고 항해하는 사람에게서 나침반을 빼 는 것과 같다. ◎ 참조; 고전4:2
3.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민12:9-16)
⑴ 하나님께서 아론과 미리암을 불러서 야단을 치신 다음에 떠나가 버 리셨다.
⑵ 하나님께서 떠나자마자 미리암이 온 몸에 문둥병이 들었다.
⑶ 아론이 모세에게 우리를 용서하고 미리암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⑷ 모세는 미리암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① 모세의 기도: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② 하나님의 응답: “그의 아비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았을지라도 그 가 칠 일간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 밖에 칠 일을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 우리는 하나님께 길들여진 온유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일에 충성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는 패할 것 같으나,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주시는 승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