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꾼 [하권.8-12]
- 빌2:19-30 -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빌2:21-22)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좋은 일꾼인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
좋은 일꾼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 참된 믿음으로 성실하였다.
1. 복음의 좋은 일꾼
⑴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디모데
① 바울은 디모데를 자기의 동역자이며 믿음의 아들로 소개한다.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 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빌2:22) ◎ 참고: 모든 시험 중에 항상 예수님과 함께 한 제자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 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 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 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눅22:28-30)
② 디모데는 참으로 휼륭한 신앙인이었다.
“이는 뜻을 같이 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라.” (빌2:20)
◈ 디모데의 생애에 대하여
ⓐ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에 동역자로 선택된 이후(행16:1이하), 충 실하게 그 사명을 감당한 협력자이다.
ⓑ 출신지는 소아시아의 루가오니야의 루스드라로서 헬라인의 아버 지와 유대인의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고(행16:1,3), 조모 로이스 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신앙을 이어 받았고(딤후1:5), 어릴 때부 터 성경교육을 받았다.(딤후3:15).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을 때 디모 데는 20세 전후였다고 생각된다.
ⓒ 한 기독교인의 가정과 한 지역교회(행16:2)가 복음이 아시아에서 유럽 세계에 전해지는 새로운 전개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인물 을 받쳐 드린 것이다.
ⓓ 바울과 동반하여 같은 곳에서 함께 일했을 뿐만 아니라, 바울이 순교한 후에도 디모데는 그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여 에베소 교 회의 초대 감독으로 선택되었고,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박해로 인 하여 순교했다고 전해진다.(행17:14, 살전3:2,6)
⑵ 바울의 형제, 협력자, 군사 된 에바브로디도
①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자기의 형제요 함께 군사 된 자라고 소개한다.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 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빌2:25)
② 에바브로디도는 참으로 훌륭한 신앙인이었다.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빌2:26)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 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 이니라.” (빌2:30)
③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셔서 죽음의 병을 고쳐 주셨다.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 느니라.” (빌2:27)
2. 복음의 좋은 일꾼에 대한 교회의 태도
⑴ 좋은 일꾼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 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주안에서 확신하노라 (빌2:23-24)
⑵ 좋은 일꾼을 기쁨으로 영접하고 존귀하게 여기라.
“이러므로 너희가 주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하게 여기라.” (빌2:29)
◈ 디모데는 어떤 인물인가?
디모데("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라는 뜻이다.) 바울의 제자가 되어 바울과 함께 하나님의 일에 충성을 한 목회자이다.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경건한 분위기에서 성장하였다. 신실한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을 배우며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디모데는 모범적인 젊은이가 되어 갔다. 이처럼 평온한 가운데 기독교 교육을 받던 디모데의 삶은 사도 바울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축복의 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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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람
- 에베소 4:13-16 -
에베소4:13-16/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서언.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본문강해.
[13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상적인 온전한 인격이시다.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한 자리에까지 자라서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야 한다.
+목회의 목표는 단순히 개인들의 성화와 온전함뿐 아니라, 또한 교회적 완전에 있다. 교회 전체가 ‘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사들의 사역의 목표이다.
- 교인들의 영적 성숙과 완전은 믿음과 지식에 있어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일치된 믿음과 지식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영적 성장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함’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의 온전함에 이르는 것이다.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본받을 수 없으나, 그의 인성의 온전함은 본받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인격의 모범이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진실과 사랑을 본받아야 한다.
[14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교인들에게 영적 온전함이 필요한 까닭은 세상에 있는 모든 잘못된 교훈들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들은 과거에 어린아이들처럼 사람들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방황하였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들도 속고 다른 이들도 속인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그러므로 다시는 사람들의 교리들과 교훈들과 사상들을 따라 방황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인 교회는 바른 지식과 바른 믿음을 가진 온전함이 필요하다. 성도들과 신약교회는 온전해야 한다.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라는 말은 온전케 되는 과정을 보인다. ‘참된 것을 한다’는 원어(알레듀오)는 ‘참되다, 참된 말을 한다’는 뜻이다.
+사랑과 진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본래의 인생의 성품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범죄함으로 그 본래의 거룩하고 의로운 성품을 잃어버렸고 심히 죄악된 자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제 죄악된 옛 성품을 다 버리고 사랑과 진실 안에서 자라서 온전함을 이루어야 한다.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영적 성장의 목표임을 보인다.
교회는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한다. 교회는 말씀을 배우고 영적으로 성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 그의 말과 행동, 그의 진실과 사랑, 그의 온유와 겸손, 그의 충성과 인내를 본받아야 한다. 성화는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다.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고 말한 것은,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의 이치를 사람의 머리와 몸에 비유한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몸을 자라게 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머리가 상하면 몸이 자랄 수 없다. 그러나 건전한 머리는 몸을 성장케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건전한 머리이시다. 그러므로 그의 몸된 교회는 정상적 상태에 있다면 그를 통해 자라 온전케 될 것이다.
[16절]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서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활동하여 자라며 사랑 안에서 건립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한 완전한 사람’으로 세우는 힘의 근원이 되신다.
주께서는 요한복음 15장에서도 자신과 제자들을 참 포도나무와 그 가지들에 비유하시면서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그 나무로부터 도움을 입음으로 열매를 많이 맺게 되는 이치를 말씀하셨다.
+물론 주께서는 그의 영 곧 성령을 통해 이런 일을 이루신다. 참으로 개인이나 교회의 영적 성장과 온전함은 사람의 인위적 행위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영, 곧 성령의 도우심으로 되는 것이다.
결언.
교회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성화의 목표이실 뿐 아니라, 교회의 영적 성장의 목표이시다.
교회는 지식과 도덕성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완전해져야 한다.
- 이런 온전함은 일치된 믿음과 지식 안에서, 사랑과 진실 안에서,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고 성도들의 간구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목사와 성도가 마음을 같이하여 전심으로 할 것들이 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신구약성경을 열심히 읽고 연구하고 묵상해야 하고 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사람들에게 성경의 모든 진리와 교훈들을 가르치고, 전하며 그 뜻대로 행하여야 한다.
+고린도전서 2: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고린도전서 2: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시편 63:11 왕(다윗)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하나님)로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