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법칙

- 롬8:26 -

믿음의 선진들이 ‘기도는 성도의 호흡이다’라고 했다. 성도에게 있어 기도는 호흡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실 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종교개혁자 죤 칼빈은 성령과 말씀을 따라 기도함에 있어서 특별히 네 가지의 법칙, 곧 경외하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겸손하게 그리고 믿음으로 할 것을 제시한다.

1. 경외하는 마음으로 / 우리의 지성, 양심, 의지 및 정서는 하나 님과 대화할 수 있는 성향을 갖추어야 한다.

⑴ 이 세상에 대한 육적인 근심들과 생각들을 벗어 버려야 한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을 올바르게 그리고 순수하게 명상하는데 장애가 된다.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 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시25:5)

⑵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기도의 선 생이 되게 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신다. <참조; 롬8:26-27(본문)>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 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고전14:15)

2. 진심으로 / 우리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철저히 알고 진심으 로 기도해야 한다.

⑴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의 뜻대로 구해야 한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 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8:27)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 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5:14)

⑵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전심으로 집중해서 기도해야 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대하16:9)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29:13)

3. 겸손하게 / 우리는 자신의 영광과 자랑을 버리고 겸허한 마음 으로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⑴ 누구든지 하나님과 화해하기 전에는 하나님에게서 아무것도 바랄 수 없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요9:31)

⑵ 자기의 죄와 허물을 알고 진실한 마음으로 죄를 고백하고 사죄를 간구해야 한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 하셨나이다.” (시3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 라.” (막11:25)

4. 믿음으로 /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 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엡3:12)

⑵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에 근거하여 기도해야 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7:7)

“...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 고로 주의 종이 이 기도 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7:27-29)

믿음의 선진들은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항상 기도로서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다. <참조; 히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