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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의 노예 [하권.6-30]

- 마6:24-34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6:33-34)

염려의 그물에 걸려들지 않는 인생은 없다. 현대인은 저마다 염려가 내뿜는 독소에 시달리면서 바삐 세상을 살고 있다. 우리들 주변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의 생각과 염려에 사로잡혀 고생스럽게 살아가는 많은 이웃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 병든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복되고 평안하게 살아가자.

1. 염려에는 두 가지 성격이 있다.

⑴ 불필요한 것이다. ◎ 참고; 마6:27-32

①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염려의 노예가 되어 기쁨을 잃은 삶을 살고 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6:27)

① 어떤 심리학자는 그의 논문에서 염려를 느린 형태의 자살이라고 표현했다. 곧 염려는 느리게 서서히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다.

② “염려”라는 말은 ‘짐승이 이빨로 목을 물어 질식시켜 죽인다’는 의 미가 있다.

③ 특히 염려로 인하여 영적으로 무력하게 되어 버리는 수가 많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 게 임하리라.” (눅21:34)

 ○ “둔하여 진다”는 말은 ‘감각을 잃어버린다.’는 뜻이 있다. 영적 으로 죄의 감각을 상실하고 무력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무서 운 일이다.

2. 왜 사람들이 염려의 노예가 되는가?

⑴ 두 주인을 섬기기 때문이다.

① 두 주인은 하나님과 재물을 말하며, 이 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 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② 돈을 섬기는 사람은 염려에 시달린다. - 돈을 ‘섬긴다’는 의미는 돈의 노예가 되어 돈에 ‘매달린다’는 뜻이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10) 

⑵ 탐심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참고; 눅12:15-21>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눅12:15)

① 거부 존 록펠러의 고백; “나는 천만불을 모아 보았으나 그것이 나 에게 행복을 주지 않았다.”

⑶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 세상의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는다.

① 다윗의 고백; “...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대상29:14)

② 사도바울의 고백;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 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것을 채우시리라.” (빌4:19) ◎ 참고; 롬8:32

♡ 당신은 무엇 때문에 아직도 염려하고 있는가? 주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여 보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