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들이 받는 축복 [상권.5-24]
- 롬8:37 -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독생자(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세상에 나타났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받게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성도된 우리가 받은 축복은 무엇인가?
1.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⑵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 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요일3:1)
⑶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 이 되었으니 (갈3:26)
⑷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 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4:6)
⑸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 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5)
2.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4)
⑵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⑶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3:10)
⑷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⑴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19:10)
⑵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행2:21, 롬10:13)
⑶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⑷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 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10:9)
4.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된다.
⑴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 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17:19)
⑵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10:10)
⑶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 가 되라. (벧전1:15)
⑷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 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 니 (엡4:13)
5. 아버지 하나님의 집에 믿는 자들의 처소가 예비된다.
⑴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 러 가노니... (요14:2)
⑵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1:13)
⑶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 는 줄 아나니... (고후5:1)
⑷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 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행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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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 마6:19-21 -
마태복음 6:19-21/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서언.
+ 하늘의 일, 땽의 일
요한복음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빌립보서 3: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1. 본문강해. -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19절]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예수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것은 자신을 위해 돈이나 재산을 저축만 할 줄 알지 선한 일들에 쓸 줄 모르는 것을 말한다.
[20절]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예수께서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은 돈과 재물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선한 일, 즉 전도와 구제를 위해 쓰는 것을 말한다. 주께서는 그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전도자들을 위한 후원은 하나님의 일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에바드로디도 편에 자기에게 보내준 선교헌금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하였다(빌 4:18). 선교헌금은 우리를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다.
[21절]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예수께서는 또 “[이는]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있음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보물과 마음은 같이 간다. 우리는 우리가 가치 있게 여기는 일을 위해 마음을 쓰고 돈도 쓰게 된다. 자식을 보물로 여기는 부모는 자식을 위해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아내를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그를 위해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처갓집을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전도와 교회를 위해, 주의 이름으로 하는 구제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다.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다. 그는 세상의 부귀영화보다 더 귀하시다. 그는 우리의 가장 귀한 보화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우리를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이 박혀 피를 흘려 죽으신 그의 사랑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크다.
그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가 얻은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과 영생과 천국 기업과 하나님의 자녀 신분의 회복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이 크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전도를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참된 교회의 부흥을 위해, 바른 신학교 설립과 운영을 위해, 문서 사역, 방송, 인터넷 사역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다.
2. 탐심을 물리치라. (누가복음 12:13-21)
누가복음 12:13-21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13-14절]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무리 중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그의 형이 부모의 유산을 다 가지려 했던 것 같다.
율법에 의하면, 부모의 유산은 비록 장자가 동생보다 두 배를 얻지만(신 21:17) 동생도 나누어 가지도록 되어 있었다. 즉 유산의 3분의 1을 가진다. 그런데 형은 그 유산을 다 가지려 한 것 같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의 요청을 거절하시면서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그는 그런 일에 관여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주께서는 마지막 날 인간의 모든 일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때에는 그 형이 유산을 정당하게 분배했는지도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지금 그런 일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었다. 그는 단지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는 일과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리는 일을 위해 오신 것이었다.
오늘날 교회의 사명은 예수님의 사명을 계승하는 것, 곧 전도하는 것이다. 교회는 세속적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 일이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일이든지 선한 일이라 할지라도, 교회는 그런 일을 하는 곳이 아니다.
- 예를 들어, 교회는 정당을 세운다든지 일반 학교나 병원이나 양노원 등을 만들어 경영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교회는 오직 전도하는 일과 전도자들을 양성하는 일을 해야 한다. -
[15절]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형만 탐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동생도 탐심이 있었다. 그에게 탐심이 없었다면 주님께 그런 문제를 가지고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탐심은 부자들에게만 있지 않고 가난한 자들에게도 있을 수 있다. 우리는 탐심이 우리 속에 침입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 돈에 대한 애착은 탐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은 탐심이 있을 때 선한 일보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성경은 돈에 대한 탐심이 모든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했다(딤전 6:9-10). 실상 물질적 인 탐심은 사람에게 큰 시험거리이다. 사람은 부요할 때 마음이 해이해지고 물질을 더 의지하기 쉽고 교만해지고 쾌락에 빠지기 쉽고 외도하기 쉽다. 사람의 생명은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않다.
[16-19절]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예수께서는 물질적 부요가 헛됨을 한 비유로 말씀하셨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므로 마음으로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생각하며 말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그 부자는 그가 맞은 그 풍년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을 알지 못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비를 내려주지 않으셨다면 풍년 추수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의 관심과 생각은 물질적 부요와 그것을 즐기는 일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20절]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하나님께서는 그 농부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나님께서는 그 부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부르셨다. 그 부자는 그 물질적 부요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또 자신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행복이 어디로부터 오는지에 대해 바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물질만 많으면 자신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목숨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부자의 영혼을 그 날 밤에 불러가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다. 주께서는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물으신다. 그가 죽고나면 그의 쌓아놓을 많은 곡식은 그에게 아무 소용이 없게 될 것이며 다른 이가 누리게 될 것이다. 그의 생명은 그의 소유의 넉넉함과 아무 상관이 없을 것이다. 물질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만 유익할 뿐이다.
[21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 . . .
주께서는 그 비유의 결론으로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고 말씀하셨다.
자기를 위해 돈을 벌고 돈을 모을 줄은 알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섬길 줄 모르는 자들은 바로 이 어리석은 농부와 같은 자라고 말씀하셨다.
또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교훈하셨다. 하나님께 대해 부요한 사람이란 하나님을 알며 사랑하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에 힘쓰고 죄를 버리고 온유와 겸손, 사랑과 헌신, 인내와 절제로 자신을 단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가리킨다. 우리는 그런 자가 되어야 한다.
결언.
우리는 교회의 사명에 충실하자.
교회는 전도와 바른 신학교 건립, 문서와 방송 및 인터넷을 통한 말씀 사역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탐심을 버리자.
우리는 마음과 물질에 대한 탐심을 버려야 하며, 더러운 이익을 구해서는 안 된다. 부요한 자들은 그 부로 선한 일을 해야 하며, 우리 모두는 힘이 있는 대로 주님께서 친히 부탁하신 일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사랑, 성경 읽기, 기도, 거룩, 온유와 겸손, 사랑과 헌신, 인내와 절제로 단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주께서 주신 재능을 따라 하나님의 교회에서 각양 봉사의 일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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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있도다.
- 시편 112:1-8 -
샬롬선교회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서언
본문에서,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자(복이 있는 자)는 어떠한 사람인가'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어떠한 복을 주시는가'를 가르쳐주고 있다.
[전도서 5:19]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로마서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본문강해
[1-3절]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다.
-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의 뜻의 표현이며, 그의 권위와 명예가 달려 있다. 하나님을 알고 그를 경외하는 자는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성경 읽기를 좋아하고 성경 배우기를 좋아할 것이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기뻐하실 것이며, 넘치는 복을 주실 것이다.
+ 그 사람의 후손은 땅에서 강성하며, 정직한 자의 후대는 복이 있다.
- 부모와 자식은 연대 관계가 있다. 부모가 의로우면 자녀들이 영적으로 강건하고 육신적으로 건강하고 물질적으로 번영할 것이다. 이런 사실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또 우리의 짧은 삶의 여정에서도 증명된다.
+ 그 사람의 집에는 부요와 재물이 있고, 그의 의와 하나님의 복은 영원히 있다.
- 경건한 가정에 주시는 복은 영적인 부요가 첫째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물질적 부요도 주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셨으므로 그가 창대하고 왕성하여 부자가 되었고 양과 소는 떼를 이루었다고 했다(창세기 26:12-14). 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 토지의 소산과 가축의 생산과 떡 반죽 그릇의 풍성한 복이 약속되어 있다(신명기 28:1-6).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대대로 복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의와 하나님의 복은 영원할 것이다.
[4-5절]
2. 정직한 자, 즉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는 복이 있다.
- '정직'은 하나님의 법에 맞게 바르게 행하는 것을 가리키며, '의로움'도 도덕적 표준에 맞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가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누가복음 10:27).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에게 너그럽고 선하고 자비롭고 은혜를 베풀어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 그 사람은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난다.”
- 흑암은 고난과 환난을 가리킨다. 그것은 질병이나 경제적 궁핍, 혹은 전쟁이나 지진이나 홍수 등의 사회적 재난을 가리킨다. 그리고 빛은 구원과 회복을 가리킨다.
+ 그 사람은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시편 17:1-2]1.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시며 주의 눈은 공평함을 살피소서.
[잠언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6-8절]
3.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는 자는 복이 있다.
- 성도도 고난 중에 잠시 요동할 수 있다. 다윗도 엘리야도 고난 중에 그러하였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위로를 얻고 새 힘을 얻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성취한다.
+ 그 사람은 '천국의 영광'에 참여한다.
- 그는 이 세상에서 때때로 무시와 멸시와 비방을 받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영원히 기억하시고, 또 다른 성도들도 그를 기억할 것이다.
+ 그 사람은 '흉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흉한 소식’이란 무서운 질병, 지진, 기근, 전쟁 등의 소식이다. 그는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했고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시편 91:1, 7]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 그 사람은 자기 적이 받는 보응을 볼 것이다.
-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며, 자기 적을 벌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결언.
+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들을 크게 즐거워하고 지키는 자가 정직한 자이며, 의인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선한 일에 열심히 하여 많은 복을 받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정직하고 의로운 자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로 선한 일에 열심인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디도서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인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자신도 복되고, 그 자손들도 복되다. 또 그런 자들은 재앙의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고 크게 요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도우시고 원수들을 징벌하실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