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성도를 위하여 하시는 일 [상권.4-20]
- 요15:26 -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15:26)
이 세상에 오신 보혜사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하시는가? 사도 바울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라고 했다.
1. 성도를 구원하신다.
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5)
⑵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15:26)
⑶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4:6)
2. 성도 안에 내주하신다.
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9)
⑵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일4:13)
⑶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3:16)
3. 성도를 인도하신다.
⑴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행10:19-20)
⑵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 라.” (롬8:14)
⑶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 리라.” (요14:26)
4. 성도에게 능력을 주신다.
⑴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⑵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4:26)
⑶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15:13)
⑷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5:22-23)
5. 성도에게 은사를 주신다.
⑴ “다른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고치는 은사를, 어떤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전12:9-10)
⑵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12:31)
⑶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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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하시는 일
- 요한복음 14:26 -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이 세상에 오신 보혜사 성령은 성도가 된 우리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하시는가? -사도 바울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6)”라고 했다.
1. 성도가 되게 하신다.
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5)
⑵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4:6)
⑶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사도행전 26:17-18)
2. 성도 안에 내주하신다.
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9)
⑵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한일서 4:13)
⑶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린도전서 3:16)
3. 성도를 인도하신다.
⑴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사도행전 10:19-20)
⑵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⑶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한복음 15:26)
4. 성도에게 권능을 주신다.
⑴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⑵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⑶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5. 성도에게 은사를 주신다.
⑴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린도전서 12:9-10)
⑵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2:31)
⑶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10)
결언
[에베소서 1:18-19]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담대한 증언
- 사도행전 4:10-14 -
샬롬선교회
[사도행전 4:10-14]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서언
+ 종교개혁(Reformation)이 시작된 것은 독일의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1483~1546)가 긴 문서 한 장을 들고 로마 비텐베르크 교회로 걸어 들어가 이 문서를 교회 정문에 붙인 사건이었습니다. 그 날이 1517년 10월 31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기념해서 10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 기념주일로 지킵니다.
+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산헤드린 공회에 붙잡혀가서 공회의 심문을 받는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 베드로와 요한은 오순절에 성령을 받았고,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과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그 이적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되었고 마침내 산헤드린 공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 감금하고 심문을 합니다. -
1. 사도행전에는 여러 번 “성령이 충만하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성령이 충만하여/신공동역]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사도행전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흥미롭게도 항상 제3자가(여기서는 누가) 사도들의 상태를 보고 "성령이 충만하여"라고 적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령이 충만하여"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복음)을 담대하게 말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2. 체포, 감금, 심문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
+ 베드로와 요한이 사두개인의 영지 내에서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게다가 사두개인들이 부정하고 있는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데 불쾌감을 보였습니다. 제사장들, 성전의 수위장, 사두개파의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고 감금했습니다. 다음날, 산헤드린의 회원들은 모여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라고 심문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누가 그것을 허가했는가",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는가?"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권위주의자의 허락 없이 제멋대로의 언동은 용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시편118편)"라고 증언합니다. - 시편 118편 말씀을 인용하며 유대 당국에 대한 단죄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 당국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했습니다(본문, 4:13). 바로 두 사람의 태도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한 증언'
(1) 사도들의 담대한 증언의 내용 [본문, 사도행전 4:10-12]
+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2) 담대한 증언은 어떻게 이루어 졌습니까?. [본문, 사도행전 4:13-14]
+ 담대한 증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지식에서부터 나왔습니다.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알고, 하나님의 진리를 알면, 우리는 담대해질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 담대한 증언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날마다 동행하게 될 때, 이 세상을 이기는 담대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 담대한 증언은 믿음의 체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 믿음의 체험! 사람들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만, 체험적인 믿음이 없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담대한 증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 '내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켰더니, 그가 일어났습니다.' - 이 말은 참으로 놀라운 담대한 증언입니다.
결언
+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신 주님은 우리가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한 증언을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충만하여,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사도들과 같이 "담대한 증언"을 세상을 향하여 외쳐야 할 것입니다.
+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과 가르치심으로 복음(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알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동행하며, 성령의 역사(성령과 능력)로 나타나는 이적과 기사를 체험함으로 담대한 증언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편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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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 요한복음 16:4-15 -
샬롬선교회
[요한복음 16:8-14] “8. 그(성령)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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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4-15에는 성령께서 세상을 향한 사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기 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저녁에 하신 고별설교에는 성령에 대한 가르침이 세 번 더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를 여기서 조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내주하시는 성령. 14:16-17
+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최후의 만찬에서 첫 번째 성령에 대한 가르침은 '또 다른 보혜사'에 대한 사역입니다. 그 도우시는 분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안에 인격적으로 내주하시는 분입니다. "그 보혜사가 영원히 너희와 함께〔메타μετα(사이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분은 너희와 함께〔파라παρα(옆에)〕거하시며, 너희 안에〔엔εν(안에)〕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보혜사가 내주하신 것은 오순절 이후입니다. 이 보혜사가 내주하심으로써 성부와 성자도 함께 내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은 항상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 교사로서의 성령. 14:26
+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4:26에서는 '보혜사'인 성령은 성부께서 보내신다고 했고, 15:26에서는 같은 '보혜사'를 성자께서 보내신다고 했습니다. 출처가 언뜻 다르게 보이지만(이 때문에 신학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성부와 성자는 하나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주어가 되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혜사이신 성령께서 말씀의 해설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 분의 도움 없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거나 깨달음을 얻거나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성령. 15:26
+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성령은 요한복음 16:14에서도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신다는 표현으로 강조됩니다. 성령은 항상 곁에 계시며, 겸손하고 자신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습니다. 항상 뒤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성령이 역사하고 있는지 여부는 우리가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그리스도를 높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능력이나 자신의 훌륭함을 남에게 과시하는 말과 태도를 보인다면 성령이 역사하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1. 세상을 향해 일하시는 성령.
그런데 최후의 만찬에서 아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성령에 대한 가르침, 그것은 믿는 자에게만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서도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말씀하셨다.
[본문, 16:8-14].
위 구절을 보면, 세상에 대한 성령의 역사는 '세상으로 하여금 잘못을 깨닫게 하는 것'(신개역/新改訳)입니다. 이 부분을 신공동역(新共同訳)은 '세상의 잘못을 드러낸다'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구어역(口語訳)은 '세상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한다'입니다.
그리스어에서 이 부분은 ἐλέγξει τὸν κόσμον 두 개의 어휘밖에 없습니다. 동사 '엘렌코-' έλέγχω(16:8에서는 미래형 3단직설법 '엘렉세이' ἐλέγξει가 사용됨)의 의미는 '꾸짖다, 비난하다, 책망하다'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게 하다, 진실을 폭로하다, 밝혀내다, 드러내다'라는 뜻으로 '세상 사람들의 판단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음을 밝히는 것'입니다.
'엘렌코-' έλέγχω, 요한복음에서 두 번 더 사용되었습니다.
+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έλέγχω) 함이요."
+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έλέγχω)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2. 세상으로 하여금 잘못을 인정하게 하시는 성령.
16:8에서는 세상의 세 가지 잘못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죄에 대해 세상으로 하여금 그 잘못을 인정하게 합니다.
16:9에서 예수님은 "죄에 관하여는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진리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신다는 것입니다.
(2) 의에 관하여, 세상으로 하여금 그 잘못을 인정하게 합니다.
'의에 관하여'는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하리라'고 설명하십니다. 이는 아들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의미합니다. '의'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구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올바른 관계는 성부께서 보내신 성자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성자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자신의 죄를 대속한 것임을 알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이해하는 의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로 얻으려 합니다. 성령은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3) 심판의 일에 대하여 세상으로 하여금 그 잘못을 인정하게 합니다.
'심판에 관하여'는 '세상을 다스리는 자가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사탄을 가리킵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사탄은 이미 패배했습니다. 그 힘은 이미 십자가에서 무력화되었습니다. 이미 승부는 정해져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 당분간 이 땅에서 사탄의 통치를 허용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사탄은 완전히 멸망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이 심판에 대한 사실을 성령께서 밝혀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요, 그 아들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는다.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다."(요 3:17~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심판은 미래에 있을 것이라는 세상 사람들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가르치십니다. 즉, 심판은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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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세상을 향한 사역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큰 격려가 됩니다.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십자가를 바르게 이야기하는 것과 연결됩니다. 성령께서 세상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시고 바른 이해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의 열매를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장소에서든,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처럼 결코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