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 바디매오 [상권.3-06]
- 막10:46-52 -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막10:46)
소경 바디매오는 비록 볼 수는 없었지만, 들을 수 있는 귀와 말할 수 있는 입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예수 님의 소문을 들었다. 그는 예수님을 알고 믿었다. 그는 예수님을 향하 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눈을 고쳐 주셨다. 그래서 그는 그 날로부터 예수님을 따랐다.
1. 그는 나사렛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분을 메시야로 믿었다. - 막10: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 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막10:47)
⑴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 (사11:1, 눅2:11-1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 이요.” (사11:1)
⑵ 메시야는 모든 질병을 고치신다. (눅7:20-22)
“저희가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말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 이까 하더이다 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 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 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눅7:20-22)
⑶ 메시야는 죄인을 구원하신다. (막2:10)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하 노라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막2:10)
2. 그는 믿음의 소원이 참으로 간절하였다. - 막10: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막10:48)
⑴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⑵ 오히려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고 했다.
⑶ 그러나 그는 낙심하지 않고 계속 소리를 질렀다.
3. 그는 주님이 자기를 부르신다는 말을 들었다. - 막10: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하시니 저희가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하매” (막10:49)
*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고 계신다.
⑴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55:7)
⑵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 라.” (마11:28)
⑶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 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 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행2:38-39)
4. 그는 뛰어 일어나 주님께 나아가 고쳐 달라고 간청했다. - 막10:50-52
“소경이 겉옷을 내 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막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 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막10:50)
⑴ 그는 겉옷을 내어버렸다. - 모든 장애물을 내어버렸다.
⑵ 그는 뛰어 일어났다. - 진실한 믿음의 소망을 가졌다.
⑶ 그는 자기의 형편을 주님께 말했다. -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 그는 구원을 받고 감사하며 주님을 따랐다. - 막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 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막10:52)
⑴ 그는 그 모든 소원을 이루었다.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⑵ 그는 주님의 인정을 받는 제자가 되었다.
⑶ 그는 주님을 그 길에서 좇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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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누가복음 18:35-43 -
샬롬선교회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 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서언.
이제부터 예루살렘에 닥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그 의미를 제자들은 누구 하나 알아보는 이가 없고, 누가 제일 잘났는지 다투던 때에,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들은 '어떤 맹인'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시기를 예수님께 외쳐 구하였다.
본문을 살펴보면, 처음과 마지막에 '예수를 따르다'라는 어휘에 끼어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한 쪽은 '무리(많은 군중)'이고, 다른 쪽은 치유를 받은 '어떤 맹인'이다. 언뜻 보면 똑같아 보여도 그 속 사실은 전혀 다른 것이다. 이것이, 지금 이 땅의 현실이다.
1. '어떤 맹인'이 예수님께 외쳐 구한 일 -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예수님과 맹인의 대화 :
(1) 맹인 :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2) 예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 맹인: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맹인이 보게 되는 방법:
=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라갔다.
+ 이 기적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을 때의 논증(demonstration)이다.
= 왕국이 도래한 그 때에는 맹인의 눈은 즉시 개안시킬 수 있지만, 지금은 '주여, 눈이 보이게 하여 주소서'라는 개안에 대한 간구가 요구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것을, 지금 하나님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본문은 단순히 한 맹인의 치유가 아니라, 예수의 제자들 및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강한 요구이기도 했다.
= 확실히, 맹인의 눈을 뜨는 것은 메시아의 일로서 구약에서 예언되고 있었다. 다음은 육체적 '먼 눈'이라기보다는 영적 '먼 눈'에 대한 예언이다.
① [이사야서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② [이사야서 35:4~5] 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 '그 날', '그 때'는 메시아 왕국의 종말적 예언이 언급될 때의 상투구이다.)
= 이런 예언을 듣고 알았던 맹인이 '눈을 뜨기 위해' 예수님께 다가온 것은 아마 주님을 기쁘게 한 일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네 믿음"이란, 하나님의 예언(약속)을 믿는 믿음이며, 하나님은 그러한 믿음을 참으로 기뻐하신다.
2.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
(1) [이사야서 45: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 '왜 하나님은 자신을 숨기시는가?'라고 말하면, 자신을 찾아지기를 하나님이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인정하게 하는 말씀이 있다. 예를 들면, 신명기 29:29, 잠언 25:2이다.
(2) [신명기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 여기서의 "감추어진 일"이란,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안에 준비되어 있는 은혜이다.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마음의 할례를 실시한다'는 것이다(신30:6). 이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이, 마음을 다해, 생명을 다해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다.
(3) [잠언 25: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 하나님은 감추는 것이 영화이며, 왕은 그 숨겨진 것을 살피고 발견하는 것이 영화이다. '살피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하-칼'(חָקַר)로, 철저하게 조사하여 숨겨진 사항을 찾아낸다는 뜻이다.
3. 건전한 눈을 가질 것
+ 예수님이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말씀하셨는데, 눈먼 사람이 분명히 요구한 것은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는 것이었다. '바빌론 포로'라는 쓰라림을 겪은 자들이 쓴 시편 119편에도 같은 기도가 있다.
[시편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 눈을 "열어"라고 번역된 '걸-러-'(גָּלָה)는 '덮개를 걷어내다, 밝히다, 계시하다, 숨어 있던 것이 나타나다, 발가벗겨지다'라는 의미인데, 동시에 '옮기다, 죄수로 끌려가다'라는 의미도 있다. 죄수라는 경험을 통해 비로소 밝혀진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 죄수라는 쓰라림을 겪으면서 하나님이 부여해 놓은 율법(하나님의 가르침) 속에 숨겨져 있는 훌륭한 하나님의 축복, 그 놀랍고도 훌륭함에 눈을 뜬 것이다.
= 덧붙여, '눈'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태복음 6:22-23)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눈은 몸 전체, 혹은 존재 전체를 대표하고 있다.
결언
우리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새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 가자.
[요한복음 9:39-41]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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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라
- 누가복음 18:35-43 -
샬롬선교회
[누가복음 18:35-43]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서언
눈이 열린 맹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을 따라 갔다('아코루세오' ἀκολουθέω의 미완료형; '따르는', '동행하는', '동료'라는 의미)'는 것을 누가는 중요시하고 있는 것 같다.
[요한복음 9:39-41]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1. 눈이 보이게 되어 예수님을 따라간 사람
+ 어떤 맹인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는 것을 알고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그 소리를 들었던 제자들은 그를 침묵시키려고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에게 데려오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그에게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시니, 그는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했다.
한 사람의 맹인이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는 간절한 기도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고 그의 눈을 뜨게 하여주셨다는 사실이다.
+ 예수님은 맹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다. 그 믿음이란,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할 수 있는 분(메시아)이라는 믿음이었다.
+ 메시아가 이 세상에 나타났을 때에는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라고 구약성경 이사야서 35:5에 예언되어 있었다.
[이사야서 35:1-6]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 이 예언에 따르면, 보이지 않는 자의 눈이 열릴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표징이었다. 동시에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의 귀가 열리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사슴처럼 뛰어오르고, 말을 못하는 사람의 혀는 노래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다윗의 자손, 즉 왕으로서의 권위를 가진 메시아의 표징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신 수많은 기적은 확실히 왕으로서의 메시아의 권위의 표징이었다.
2. "나를 따르라"라고 예수님이 부르신 어떤 관리가
[누가복음 18: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어떤 관리'에 대해 예수님은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 나눠 주라. ....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누가복음 18:22)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 관리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버릴 때까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을 포기했다. 영원한 생명은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것이 이 관리에게 부족하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간과하셨다. 그 관리는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는 초대(문법적으로는 명령형)에 대해 매우 근심하였다. '재물'은 하나님보다도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여실히 밝혀진 사건이었다.
3.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
[누가복음 18: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 이 대화를 보고 있던 제자들, 특히 제자의 필두인 베드로는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누가복음 18:28)라고 말한다.
베드로는 여기서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 같다. 여기서 "따랐나이다."는 능동태 시제이다. 즉,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는 분명히 자각적으로, 자신들의 일이나 가족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다(참조: 누가복음 5:11, 27, 28/7:9/9:11, 23, 57, 61).
제자들뿐만 아니라, 군중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따라 왔고, 다시 따라가려고 하는 것이다.
결언
여기에 있는 맹인의 이야기에서는 예수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그것은 곧 성령이 임하고 실현된다. 위로부터의 힘으로 영적인 눈이 열리고, 처음으로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진정한 순종이 시작되는 것이다.
[에베소서 1:16-19]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