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축복 [상권.2-36]
- 요20:19-29 -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요20:19)
우리의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는데 있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의 핵 심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라고 3번이 나 기원하신 그 축복을 받고 누리는데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하여 축복하신 일은 그날 이후로 그대로 다 이루어졌다.
1. 평강은 제자들 앞에 놓인 모든 장벽을 무너뜨렸다.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 이 있을찌어다.” (요20:19)
⑴ 인종의 장벽이 무너졌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13)
⑵ 계층의 장벽이 무너졌다.
“상전들아 ...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 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 라.” (엡6:9)
⑶ 종교의 장벽이 무너졌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 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행17:22)
⑷ 정치의 장벽이 무너졌다.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만한 행사가 없다 하 더라.” (행26:30-31)
2. 평강은 제자들에게서 놀라운 능력으로 나타났다.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 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20:21)
⑴ 마음에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
⑵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 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행3:15)
⑶ 제자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 나니” (행2:43)
⑷ 복음의 능력으로 인하여 전도가 크게 일어났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6:7)
3. 평강은 제자들을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하였다.
“여드레를 지나서 ...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20:26)
⑴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행4:31)
⑵ 믿음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되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행2:44-45)
⑶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 더라.” (행16:25)
⑷ 기쁨과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행13:52)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 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평안이 임한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평안을 알고 누리며 항상 감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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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평강
- 골로새서 3:13-15 -
샬롬선교회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3-15)
서언.
+ 교회 창립 --주년을 기념하여 ... 그 세월동안 서로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
[데살로니가후서 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본문강해.
[13절]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 용서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 그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는 행위이다.
+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것은 긍휼과 자비와 오래 참음에서만 나올 수 있다.
우리가 긍휼과 오래 참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자기 잘못을 뉘우치는 자를 용납하고 용서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여 실수와 잘못을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우리는 서로 용서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많은 죄와 부족을 용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해를 끼친 형제의 작은 죄에 대해 더 잘 용서해야 할 것이다.
- 마태복음 18:21-35에서 우리가 이웃의 허물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 비유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받은 용서는 1만 달란트(6000만 데나리온) 빚진 종에게 그 빚을 탕감하여 준 것과 같고, 우리에게 잘못한 형제의 죄는 1백 데나리온(한 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 빚진 동료의 빚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마 18:21-22] 21.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찌니라.
[14절]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용서로 표현되는 사랑만이 교회가 서로 연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벧전 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주님께서 사람의 생활 규칙인 십계명을 사랑이라는 말로 요약하셨다(마 22:37-40).
그 첫째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그 둘째는 우리 이웃을 우리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또 주님은 우리의 신앙생활 지침을 한마디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으로 표현하셨다(요 13:34)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사랑을 "온전하게 매는 띠"라고 표현하셨다.
"온전하게 매는 띠"라는 원어는 "완전함의 띠"라는 뜻이다. 사랑이 완전함의 띠라는 말씀은 사랑 자체가 완전한 덕이라는 것을 뜻할 뿐 아니라, 사랑을 통해 완전한 일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그리스도의 평강"이란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다는 의미이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는 말씀은 때때로 우리가 마음의 평강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암시한다.
- 우리는 때때로 염려하며 불안해하고 낙심하기도 한다. 즉시 우리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때,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된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인이 마음으로 평강을 누릴 뿐 아니라, 또한 모든 성도가 한 몸이 되어 서로 거룩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의미이다.
-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바른 지식과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교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모든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모이기를 힘쓰고 성경을 배우고 확신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전체적으로, 체계적으로, 또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입각하여 배우고 확신하고 실천해야 한다.
+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은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해 감사와 찬송을 올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셨고(사 43:7, 21),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었다(엡 1:5-6, 12, 14).
[에베소서 1:5-6]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결언.
+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할 때, 우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제자의 사명과 교회의 일에 충성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로, 우리는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를 늘 감사해야 한다.
[빌립보서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 다니엘서 10:1-21 -
샬롬선교회
서언.
+ 다니엘서의 특징적 진리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 세계의 주권적 섭리자이시다(다니엘서 4:35).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고난은 있지만, 승리도 반드시 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른 의인들은 축복을 받아 영광스런 부활과 영생을 얻는다.
본문강해.
[1-3절] 1. 바사 왕 고레스 3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異像)을 깨달으니라. 2. 그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 ‘큰 전쟁’은 본장에 이어 11장에 기록되어 있는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을 가리킨다. 다니엘이 받은 이상(異像)은 이 사건과 더불어 장차 이스라엘 백성에게 닥칠 큰 환난의 때를 예언한다. 다니엘은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았고 그것을 기록하였다.
[4-6절] 4. 정월 24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5.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6.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 다니엘이 본 사람은 구약시대에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그리스도'라고 본다. - 다니엘이 본 사람은 요한계시록에 증거된 '그리스도의 모습'과 비슷하다.
[계 1:13-15]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7-9절] 7. 이 이상은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이 이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었느니라.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 내가 그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었느니라.
+ 다니엘은 이 이상을 혼자 보았고, 그와 함께한 자들은 그것을 보지 못했으나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었다. 하나님께서 보이신 계시는 초자연적 현상을 동반한 객관적 사건이었지만, 그 계시 내용은 다니엘에게만 알려졌다. 그것은 바울이 다메섹 길에서 그리스도를 만났던 경험과 비슷하였다.
[사도행전 9: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10-12절] 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 다니엘에게 말한 자는 천사 가브리엘이었을 것이다.
[히브리서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13-14절] 13.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4.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 ‘바사국 군’은 바사국을 지배하는 악한 천사를 가리킨다고 본다. 그가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 전달의 일을 21일 동안이나 방해하였다. 그러나 군장(君長)들, 즉 전투하는 대장 천사들 중의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그를 도와줌으로 가브리엘은 그 방해를 이기고 무사히 다니엘에게 왔다.
+ 본문은 몇 가지 진리를 보인다. (1) 영의 세계에는 항상 싸움이 있다. (2) 세상 권세 배후에는 악한 영이 있어 역사하고 있다. (3) 악한 영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때때로 그 일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4) 군장(君長)들 중 하나인 미가엘이 하나님의 천사들을 도와 하나님의 일을 성취한다. (5) 하나님의 일은 어떤 방해가 있어도 결국 다 이루어진다.
[15-17절] 15.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벙벙하였더니, 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섰는 자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주여 이 이상을 인하여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로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 ‘인자와 같은 이’는 영광스런 모습으로 나타나셨던 분 곧 예수 그리스도이실 것이다.
[18-19절] 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로 강건케 하여, 19.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 ‘사람의 모양 같은 이’도 위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이실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평안과 강건을 주신다.
[20-21절] 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 뿐이니라.
+ 본문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영적 싸움을 싸우심을 보인다.
이 세상은 지금도 영적 전쟁 중이다. 그러나 역사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대로 진행될 것이다. 군장(君長) 천사인 미가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도와 하나님의 일을 이룰 것이다.
결언.
(1) 우리는 지금도 사탄과 악한 영들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우리는 이 영적 싸움에서 이기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싸워야 한다.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2) 우리는 하나님의 일이 결국 다 이루어짐을 알아야 한다.
+ 하나님은 스스로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주권적으로 다 이루실 것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고, 하나님께로 돌아감을 확신해야 한다.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본문)
[시편 115:3]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 에베소서1:1-2 -
샬롬선교회
[에베소서1:1-2] "1.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평안)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서언
바울이 쓴 편지는 신약성경에 13개 있는데, 그 편지 중에서 '주옥의 편지'라고 말할 정도로 최고의 내용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편지는 '바울 신학의 진수, 그리고 정점, 최고봉'이라고 말합니다. 이 편지는 바울의 만년, 로마의 옥중 생활에서 썼습니다.
1. 발신인 바울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 여기에는 바울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표현 속에는 바울의 존재와 사명을 흔들림 없이 하는 자기상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정해진 자신의 존재와 사명
“하느님의 뜻으로 말미암아"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뜻(마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정해진 하나님의 뜻(계획) : 사람은 그 뜻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실현하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불가항력으로 예측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와도 상담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주권적으로 행하십니다. 환경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② 바라신 하나님의 뜻(기대) :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아주길 바라는 하나님의 기대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뜻에 크게 맡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도 우리가 그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본문의 "하나님의 뜻"은 어느 쪽이냐 하면, 전자, 즉 '정해진 하나님의 뜻(계획)' 쪽입니다. 이것은 에베소서1장, 11절의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도 같은 의미입니다. 5절의 "그 기쁘신 뜻대로"라고 하는 것도 같습니다.
그 의미는 “하나님은 만물 가운데 한 사람인 <당신>을 하나님의 뜻대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을 자신의 기쁨의 대상으로 만들고 존재하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 세상에서 누가 이 나를 기쁨의 대상으로 사랑해주는 분이 있겠습니까? 이 나를 지어 주신 분뿐입니다.
(2) 그리스도 예수께서 보내신 사도
바울은 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특사로 사용하신 '사도(아포스트로스 ἀπόστολος)'입니다. 사도의 조건은 본래 예수님과 실제로 생활을 함께 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경우는 예수님으로부터 직접적인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 13번째 사도로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스스로 사도로 불릴 가치가 없는 자, 적합하지 않는 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선택되고, 게다가 그리스도의 특사인 '사도'로서의 권세가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주어져 지금 이 편지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이하다고 하면 기이합니다. 발신자인 바울을 설명하는 말 속에 하나님의 깊은 은혜로 지금의 자신이 있게 된 것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수신인 에베소의 성도들
바울에게서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가 보내졌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이라고 칭찬받은 에베소의 성도들은 한때 마술의 영향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한 그 열매로 그들이 가지고 있던 마술의 책을 불태웠는데, 그것을 오늘날의 돈으로 환산하면 4,500만엔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처음에는 유대인 회당에서, 그 후에는 두라노의 서원에서 매일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를 지배하고 있던 영적 지배자 대여신 아르테미스의 위광이 땅에 떨어지고, 에베소의 교회는 아시아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센터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도 바울에 의한 영적인 적과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바울은 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 3년간 말씀을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사도행전20:27-32)
3. 바울의 인사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이 바울의 인사는 바울의 13개 편지 모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바울의 애제자였던 디모데에 대한 편지만은 '은혜와 평안(평강)' 사이에 또 하나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긍휼"입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1) "은혜" (카리스 χάρις)
카리스는 호의, 친절, 배려, 또는 긍휼, 자비, 도움, 게다가 선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보내는 특별한 호의이며, 당연히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라, 본래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배려와 친절이 담긴 선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 자신이 그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용서받고, 오히려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바울은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라고 고린도전서15:10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2) "평강(평안)" (에이레-네 εἰρήνη)
"에이레-네"는 "평안" "평화"라고도 번역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평화의 복음”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스어 '에이레-네'는 구약 성경의 '샬롬'이라는 말이 배경입니다. 샬롬은 단순한 평화뿐만 아니라 더 깊고 폭이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평화(국가, 하나님, 개인);화평, 화해, ②평안(개인적);평온, 무사, 안심, 안전, ③번영(상업적), ④건강(육체적, 정신적);건전, ⑤충족(생명적), ⑥지혜(학문적), ⑦구원(종교적), ⑧승리(궁극적)세상에 대한 승리
결언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인사할 때, 자신도 마찬가지로,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안이” 항상 함께 있는 것을 감사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주시는 은혜와 평안을 얻도록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9:14-15] 14.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15.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