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축복된 만남 [상권.2-18]
- 요1:43-51 -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1:47-48)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의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때문에 누구를 만나게 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예수님과의 만 남은 인생 최고의 축복된 만남이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다. 그 배후에 항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게 된다.
1. 전지하신 예수님과의 만남
⑴ 나다나엘은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환하게 보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 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 다.” (요1:47)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 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1:48)
①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진실하게 믿는 자가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
② “나다나엘”이란 말은 “하나님이 주신 자”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어 떤 이는 요한음의 “아버지께서 주신 자(요6:37, 39,17:2, 24)”와 관 련지워서 그를 이상적인 예수님의 제자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⑵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시는 구주 메시야이신 것을 알고 믿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이스라엘의 왕이로소이 다.” (요1:49)
①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나 그분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을 보 았다.
②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주 메시야이심을 믿었다.
2. 나타나는 하나님의 계시
⑴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말씀해 주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 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요1:50-51) <예수님과 천사; 막1:13,눅22:43,마28:5,막8:38,13:27>
①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 이 광경은 야곱 에게 나타난 벧엘 광야에서의 환상(창28:12)을 생각하게 한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 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창28:12)
②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중보자이심을 알게 한다.
⑵ 인간은 단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3. 들어나는 자신의 모습
⑴ 전지하신 하나님과 만나면, 그 즉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① 선지자 이사야;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 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 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사6:5)
② 사도 베드로;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눅5:8)
⑵ 예수님을 만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때에 먼저 회개하게 된다.
①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첫 번째 선포하셨다.
② 누구든지 처음 하나님를 믿게 되었을 때에 한결같이 회개하게 된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 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 을 사하셨나이다.” (시32:5)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가장 지혜로운 일이다. 우리의 마음과 뜻을 다하여 전지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님을 스치고 지나간 군중 과 같은 만남이 아니라, 자신을 다스리는 구주 메시야(예수 그리스도)로 만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