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 에베소서 1:3~6 -
샬롬선교회
[에베소서 1:3~6]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御心のままに/마음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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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 기쁘신 뜻대로(御心のままに)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御心により)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라고 바울은 에베소서 1:5, 11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설령 인간이 아무리 방해하고, 서로 모여서 반대를 한다 해도 하나님이 세우신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빌립보서 2:13-14]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御心のままに)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야고보서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御心のままに)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 하나님의 마음(뜻)
*[누가복음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御心にかなう人々/마음에 합한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마가복음 14:36]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御心のままを) 하옵소서"
(1) 하나님의 마음의 2면성
+ 하나님의 작정하신 마음(뜻), 즉 하나님의 계획에 대하여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을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의도적이고 반드시 일어나는 불가항력적인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예측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죄와 실패와 실수, 잘못과 좌절이 있더라도 모든 것이 서로 맞물려 정해진 목적에 따라 움직여 갑니다.
*에베소서 1:1 외에 '하나님의 뜻(마음)'에 대해 언급된 4곳(에베소서 1:5, 9, 10, 11)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His will)은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을 말합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뜻), 즉 하나님의 기대에 대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아가기를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 그것은 사람의 의지에 맡겨져 있습니다. - 에베소서에 국한해서 말하자면, 두 곳(5:17, 6:6)에서 그런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말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마음은 '사랑받은 자녀답게 서로 사랑하고, 빛의 자녀답게 빛 가운데서 행하는 것'입니다. (참고: 디모데후서 2:4, 베드로후서 3:9)
(2) 모든 계획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것을 계획대로 이루시는 분'이신데, 그 계획은 누구를 통해 이루시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 자신의 아들, 즉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분 없이는 아무것도 하실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즉, 하늘에 있는 모든 영적 축복은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다는 사실 - 이 사실이 바울의 뇌리에서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에베소서 1:1, 2의 인사말까지 포함하면 1;14 안에 무려 13번(3, 4, 5, 6, 7, 9, 10, 11, 12, 13)이나 나옵니다. 거의 각 절마다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바울 사도는 모든 것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영적 축복은 그리스도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깊이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하늘에서 굳게 지키고 관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이 세상에서 그 맛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의 미각을 충분히 맛보고 즐기는 것입니다. 거기에 모든 힘의 원천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선택 [본문, 4~5절]
(1) 선택의 은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축복하신 영적 축복의 내용은 "하나님이 그 뜻대로 너희를 사랑하사 너희를 자기 자녀로 삼으시려고 너희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선택하시는 하나님은 자신의 뜻대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하시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은 자신의 뜻대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에 있어서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실 때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선택받는 자로서는 선택받았다는 기쁜 마음이 작용합니다.
'선택'이라는 단어를 '사랑'과 동의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주체적인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이다." 라고 바꿔서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택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선택하셨다는 것일까? 이에 대해 성경에는 놀라운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세상의 토대가 놓이기 전부터(新改訳) / 천지창조의 전에(新共同訳) / 천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口語訳) / 이 세상을 만들기 전부터(LB訳)라고 되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의 첫 번째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친근하게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러한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아버지의 자녀에 대한 책임은 ① 모든 필요를 예비하시고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자녀를 보호하고, 지지하고, 격려하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실패를 경험하게 하시고, 좌절하게 하셔서 중요한 것을 배우도록 훈련시켜 주시는 것 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 중 두 번째는 '아버지의 집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아버지의 집에 사는 것은 당연한 것 같지만, 사실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입니다. (참고: 누가복음 15장의 '탕자(=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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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사야 55:8~9] "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