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 시편90:12-17 -

샬롬선교회 


[시편 90:12-17]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이다. - 인간은 하나님과는 달리 유한한 존재이다. 노인이 되면 자신의 한계를 지겹도록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처로 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는 곳에 대한 동경이 날로 강해진다고 사도 바울은 말한다.

[고린도후서 5: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빌립보서 1:23 참조)

 

오늘날 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중요한 일을 이루게 하시려고 크고 놀라운 소망을 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소망을 다 이루게 하시려고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게 하셨다. 그러면 우리가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1. 지혜로운 마음을 얻어야 한다. [시편 90:12-13]

 

자신의 죽음을 분명히 의식하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삶의 생명의 질이 달라진다. 죽음은 인간에 한해서는 누구나 반드시 찾아온다. 죽음을 의식하며 살아감으로써 보다 충실한 삶이 주어진다고 믿는다. 죽음은 인간 입장에서 보면 상실을 의미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환영을 의미한다. 죽음은 아버지 집으로의 완전한 귀향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거처로 함으로써, 자신의 날을 세는 지혜가 주어져, 아버지의 집에의 귀향에 대한 동경을 품으면서, 지상에 있어서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과거에 있었던 우리의 모든 죄는 이미 주님께서 용서하여주셨다.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서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이사야서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빌립보서 3:13-14] “...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베드로전서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이제는 깨끗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디모데후서 2:22]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에베소서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2. 날마다 즐겁고 기뻐해야 한다. [본문, 90:14-15]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 때문에 사람들을 멀리 떠나셨다. 그 결과, 인간의 삶은 수고와 슬픔이 가득한 삶이 되었고 세상은 죽음의 그늘진 곳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 모세는 하나님께서 돌아오시기를 구하며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시기를 구한다. 그리고 우리가 곤고함을 당한 햇수들만큼 기쁨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인생의 수고로운 삶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은 영원하다. 천국은 의와 평강과 희락의 나라이다(로마서 14: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고린도후서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좋은 일을 계획해야 한다. <참조; 베드로전서 1:21>

[로마서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은 그 권능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신다. <참조; 요한복음 16:24>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3. 하나님의 행사와 영광과 은총을 기대해야 한다[본문90:16-17]

 

"주께서 행하신 일"'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하는 일이며, 사람들을 죄와 죽음과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하는 일이다'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인류는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렸다. 그러므로 구원은 그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이다.'라는 의미이다.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라고 기도한다.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라고 두 번 기도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기를 기뻐하시는 자들에게 은총을 베풀어주셔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을 온전케 하소서'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구하는 것을 다 받게 하신다.

[마태복음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주는 자를 기뻐하시고 더 풍성하게 주신다. <참조; 빌립보 4:19>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곤고한 삶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내세의 복된 천국과 영원한 삶을 약속하셨고, 현세에서도 평안과 기쁨을 약속하셨다. 그로인하여 우리는 주 안에서 평안하며 성령 안에서 기뻐하며 산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다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소망 중에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기쁨과 평안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남은 날들을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