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Oil)들의 효능


오일은 그 성분과 효능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오일들을 효능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1.올리브 오일 - 전체적인 피부 관리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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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피부 또한 노화를 겪습니다. 진피와 표피가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피부는 원래 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나 나이가 들면 복원력도 떨어지고 잔주름이 늘어나고 한번 생긴 기미-검버섯-주근깨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올리브 오일의 지질은 사람의 피부와 유사해서 피부의 자생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피부 스스로 유수분 밸런스를 찾고 세포를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올리브 오일은 피부병에도 좋은 약이 됩니다. 좌창-건선-습진에 특히 좋으며 피부암도 억제해줍니다.

옛날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에선 아이들이 넘어져 다치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으면 환부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 치료했다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되는 유해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선크림 같은 자외선 차단제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자외선 때문에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것은 막아줍니다.

올리브 오일은 피부에 좋은 비타민E와 올레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거나 바르면 피부가 윤택해지고 잔주름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에는 항바이러스-항진균-항박테리아 성분이 들어 있어 상처 치유에도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피부과 의사들도 오일의 효과를 인정하여 피부병 환자에게 내복약을 처방해주는 동시에 올리브 오일을 바르라고 권합니다.

올리브 오일은 아토피성 피부에도 좋은데 피부의 면역력과 자생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올리브 오일은 보습력이 뛰어나 한방성분과 섞어 마사지하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집니다.

일반 식용유와는 달리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지성 피부에도 부담이 없고 올리브 오일로 마사지를 하면 비누로 씻어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리브 오일로 마사지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엑스트라 버진 등급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제 오일을 섞은 퓨어 오일은 마사지에 부적합하며 피부에 자극을 줘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산뜻하게, 올리브 오일 클렌징 03222200_5.jpg
화장하는 여성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클렌징입니다. 메이크업에 필요한 화장품들에는 기본적으로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기름은 기름으로 지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메이크업 잔여물은 클렌징 용품으로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안을 잘 해도 소용이 없으며, 올리브 오일은 모공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버린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클렌징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렌징 오일 제품 중에서도 화학 물질이 첨가된 클렌징 오일보다 천연 올리브 오일이 좋습니다.  지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을 내켜 하지 않겠지만, 천연 올리브 오일은 번들거리지 않고 뻑뻑한 느낌도 없이 살며시 피부로 스며듭니다. 
건성 피부라면 더욱 좋겠지만, 지성 피부도 사용해 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부드러운 아기 피부를 더 부드럽게 
우리나라에선 혈액 순환에 좋다는 이유로 태어난 지 얼마되지도 않은 신생아들을 너무 자주 목욕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갓 나온 아기는 물이 아닌 공기와 접촉하면서 피부로 숨쉬는 것에 먼저 익숙해져야 합니다. 
매일 목욕을 시키는 것도 모자라 로션이나 파우더를 발라주면 아기의 피부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며 이것들로 인해 아기의 숨구멍인 피부가 막혀버린다면 태열이 발산되기 어려워 곧 피부 트러블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이 별로 없었으나, 요즘은 흔한 병이 되었는데, 아마 과도한 보호로 인하여 그런 결과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제 생각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보습크림이나 연고를 자꾸 사용하다 보면 피부의 재생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니 천연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보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피부가 약한 아기일수록 물 대신 올리브 오일로 살살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올리브오일 목욕은 신생아들을 물로 목욕시키는 대신 솜에 올리브 오일을 적셔 닦아주는 것인데,  오일목욕은 아직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신생아에게 좋고, 미숙아나 피부 상태가 나쁜 아이에게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Summer : 올리브 버진 오일을 손상된 머리에 사용해본 결과는 효과가 별로였다.

몸에 바르는 것은 약간 맑지 못한 느낌으로 바르는게 매끈하지 않았는데, 바디로션과 섞어서 바르니 피부의 건조함은 없어졌고, 맛사지하듯이 바르니 바르기도 쉬웠다. 


2. 아르간 오일 - 노화 방지 효과

03222200_1.jpg아르간 오일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피부관리나 모발관리에는 올리브오일이나 호호바오일이 최고라 여겨져 왔습니다. 

아르간오일이 생산되는 모로코지방에서는 예전부터 아르간오일이 피부관리나 모발관리뿐만이 아닌 피부병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모로코지방에서만 생산된다고 해서 모로칸오일이라고도 불리는 아르간오일은 지극히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까닭에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식물성 오일이지만, 그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르간오일은 혹독한 모로코 사막지역의 열악한 기후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벽하게 적응하여 살고 있는 아르간나무열매의 씨앗에서 추출되는데 옅고 불그스름한 색이나 골든 옐로 색(Golden Yellow)을 띄는 아르간 견과류는 헤이즐넛 향을 풍기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르간 오일이 노화 방지에 좋은 이유는 잡티와 기미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르간 오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E가 피부에 작용하여 기미나 잡티를 막아주고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또한, 머리카락 보습효과와 영양분 공급능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여드름과 피부 부스럼에 효과가 좋고, 화상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효능이 밝혀지자 지난 몇 년 새 아르간오일의 인기는 천정부지로 높아졌고, 소비자들은 미용시장에 아르간오일을 함유한 제품들을 올리브오일보다 아르간오일을 더 선호하고 있어서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미용재료상, 화장품가게, 심지어 헬스클럽에서도 쉽게 아르간오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아르간 오일에는 '페룰리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등 피부 보호 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르간 오일은 모발을 보호하고 손톱 회복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 Summer : 아르간 오일을 영양크림이나 엣셋스에 한,두방울 섞어 바르면 얼굴의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화운데이션이나 B.B 크림에 섞어서 바르면 물광효과가 나타난다. (후에 컴팩트나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을 시, 그러나 단점은 아르간 오일은 너무 비싸서 몸에는 바르기가 아깝다)


3.호호바 오일 - 피부 보습과 탄력 증진에 효과적

 03222200_3.jpg호호바 오일은 '호호바'라는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호호바 오일은 인간의 피지 성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피부에 흡수가 잘되고 피부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의 효능중 가장 뛰어난 것은 피부 보습과 노화 방지입니다. 이 밖에도 탈모 방지와 헤어 케어에도 효과적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을 두피에 발라주면 두피의 피지 균형을 잡아주고 건조함을 덜어줘서 두피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건조하다고 느끼신다면, 호호바 오일을 헤어 에센스 대용으로 사용해보세요.

*Summer : 호호바 오일은 사용하기 무난하였고, 얼굴에 바르기보다는 머리에 헤어제품 대용으로 사용하였는데 대체로 오일이라도 머리감지 않는 느낌이 들지 않는 가벼운 오일이다. 효과는 물론 만족함.

 

4. 티트리 오일 - 피부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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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좋기로 유명한 티트리 오일! 향균 효과가 뛰어난 티트리 오일은 여드름,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감기, 독감, 화상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티트리 오일에는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오일을 화장솜 또는 면봉에 2-3방울 떨어뜨린 후 톡톡 두드려주면 여드름 진정되는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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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톱과 발톱에 무좀이 생겼을 때, 염증 부위에 티트리 오일을 발라주면 좋다고 합니다.

 

티트리 오일은 구강 질환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데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 따뜻한 물 한 컵에 티트리 오일을 한방울 정도 넣고 가글제로 사용하거나 치약에 섞어 사용하면 박테리아로 인한 치석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Summer : 티트리 오일은 입술 아래의 턱주변과
가끔 이마에 돋는 트러블을 가라앉히는데 사용하는 오일로 만족스럽다. 그러나, 시큼한 향과 바르면 시원함이 너무 강해서 눈이 감긴다. 시신경이 약하신 분은 사용을 고려해 보시길...!



5. 코코넛 오일 - 피부관리와 다이어트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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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은 인간의 모유에만 들어있는 MCT(중 사슬 지방산 및 라우르산)를 함유한 천연제품으로 특히, 유아의 피부관리 및 성인의 잔주름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이 입증되었습니다.

MCT는 지방을 태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

1. 스킨케어 : 소량을 손바닥에 올리면 녹게 되는데 크림처럼 피부에 바르면 됩니다. (1회 사용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2. 두발관리 : 세척 후 물기를 제거 후 소량을 손바닥에 묻혀 맛사지하듯 바른 뒤 촉촉한 수건으로 감싼채로 30분 정도 있다가 샴푸를 합니다. 또한, 두피가 진무른 경우 샴푸대용으로 사용 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피가 진물러 해본것은 아니나, 실험을 해보니 아무래도 오일이라 물에는 다 씻겨지지가 않아 머리를 말린 후, 기름기로 인하여 다시 샴푸를 했다.)

3. 잔주름 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눈가주름, 팔꿈치, 무릅, 발꿈치등 각질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부드러워 집니다. 임산부의 배에 발라주면 살트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클린징 오일로 사용하셔도 되며 특히, 아토피에 코코넛 오일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5. 코코넛 오일도 입안에 넣고 가글처럼 사용하면 충치 염증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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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주중앙일보 신문에 코코넛오일은 지구에서 가장 좋은 오일(01/30/2015)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알려져있던 코코넛 오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주는 기사로 콜레스테롤을 유발시키는 포화지방산(saturated fat)중에서도 몸에 좋은 '중사슬포화지방산'이라 인슐린분비와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142649

코코넛 오일을 최고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신이내린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이유는 즉각적인 효능에 있답니다.

* Summer : 요즘 제일 핫한 오일인 코코넛 오일을 2달 전에 트레이더 조에서 구입하여 저녁에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 손상된 머리카락을 회복하는데는 코코넛 오일만한게 없다. (효과 너무 좋음)

바디로션과 섞어서 몸에도 바르니 건조한 날씨에 팔, 다리의 가려움이 없어졌다. 그러나, 몸에 코코넛 오일을 바르면 애완동물(고양이와 강아지가 너무 좋아함)의 구애를 너무 받는다고나 할까?  마구 달겨들어 발등과 다리를 핥으니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분은 사용을 고려해보심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오일은 언제 사용하나요?

얼굴에 바르려면 에센스를 바른 직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일을 따로 바르기 번거롭다면 에센스에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오일이 에센스의 유효 성분 흡수를 돕고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일을 어느 정도 사용해야 할까요?

오일은 무조건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적당한 양을 시간을 두어 잘 흡수시키면서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바닥에 2~3방울 정도 떨어뜨린 다음 양 손바닥의 체온을 이용하여 잘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피부라면 1방울, 건성 피부는 2~3방울이 1회 사용량으로 적당합니다.

 

오일은 얼굴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 및 모발에 사용해도 좋은데요. 샤워를 한 후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 마사지하듯 바르면 오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채워준답니다. 모발의 경우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에는 영양과 윤기를 주는 아몬드 오일을, 지성 두피에는 가벼운 느낌의 포도씨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일 사용법

 

① 얼굴에는 손바닥에 덜어 사용하기

피부에 오일을 직접 떨어뜨려 사용하면 얼굴 한쪽에만 오일이 더 많이 집중 흡수되거나, 얼굴에 직접 문지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피부 탄력이 저하될 수 있는데요. 손바닥에 오일을 떨어뜨려 체온으로 살짝 데운 후 피부에 바르는 것이 흡수력을 높이고 피부에 자극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② 두드리지 말고 지그시 누르기

 얼굴에 골고루 퍼지게 바른 다음 손의 온도를 이용하여 지그시 누릅니다.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얼굴 안쪽에서 바깥으로 가볍게 누르면 효과적으로 흡수됩니다.

 

③ 꼬집듯 마사지하기

오일을 피부에 잘 흡수시키기 위한 방법인데요. 오일을 덜어낸 손바닥으로 피부를 지그시 눌러준 뒤, 얼굴 전체를 가볍게 꼬집듯 1분 정도 마사지합니다.

 

④ 마시지 하듯 문지르며 바르기 

얼굴 외에 다른 부위에 오일을 사용할 때는 영양의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마시지하듯 눌러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의 경우 두피에 골고루 바를 수 있도록 머리를 손바닥으로 감싸고 천천히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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