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의 위치 선정

http://youny.yu.ac.kr/creatsci/cosmos/07_allocation_movem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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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는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를 과학자들이 조사해 보았습니다(그림78).
지구가 우주의 동쪽 변두리에 있다면 지구에서 서쪽으로는 별이 많이 보이겠지만 동쪽은 별이 적을 것입니다. 지구가 우주의 서쪽 편에 위치해있다면 동쪽으로 별이 많이 보여야 할 것입니다(그림79).
그런데 지구에서 별을 관찰해 보니까 동쪽을 봐도 별이 아주 많고(그림80), 서쪽을 봐도 별이 아주 많고(그림81), 남쪽을 봐도 별이 아주 많고(그림82), 북쪽을 봐도 별이 아주 많고(그림83), ...... 어느 쪽을 봐도 별의 숫자가 비슷하게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기타 여러 가지 조사결과 지구는 우주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지구는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만들어진 별일 뿐 아니라, 우주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며, 온 우주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별, 가장 중요한 별인 것입니다.

성경에도 지구는 아주 특별한 별임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천지는 영어로 'the Heavens and the Earth' 즉 '우주 그리고 지구'를 창조하셨다는 말입니다. 전체 우주와 지구를 각각 동일한 비중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구가 아주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지구주위를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지구의 야경 (밤 경치)을 찍은 것입니다(그림84). 미국이 가장 밝고 훤하게 보입니다. 뉴욕, 워싱턴 다 보이지요? 남미의 아마존은 역시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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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런던, 파리... 훤하군요. 장화처럼 생긴 이태리와 로마도 훤합니다. 아프리카는 역시 컴컴합니다. 인도도 꽤 밝군요. 그리고 중국도 상당히 밝고 일본은 도쿄하며 너무나 밝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구도 밝게 보이네요.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북한쪽이 너무 깜깜해서 우리나라가 마치 섬나라처럼 보이네요. 북한의 전력사정이 참 심각합니다. 아프리카 수준이군요. 평양만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이러한 지구가 관리소홀 혹은 고의로 산불이 발생하여(그림85) 수많은 나무를 태우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이산화탄소가 증가되어 지구가 자꾸자꾸 더워지는 지구온난화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자탄 폭발, 핵실험(그림86)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엄청나게 파괴되고,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매연(그림87)과 산업화로 인한 공해 때문에 이산화탄소 증가와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다물의 온도가 약간 올라가니까(그림88) 엘리뇨, 라니냐 등등의 기상 이변이 나타나서 지구가 점점더 살기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그림89는 사하라 사막에서 대서양을 향해 부는 먼지바람입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가뭄과 태풍과 황사현상 등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아름다운 지구가 자꾸만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림90의 시퍼런 부분이 남극지역의 오존층이 파괴되어 커다란 구멍이 뚫린 모습입니다. 프레온 가스, 스프레이 등을 무작정 사용하여 지구 방어에 소중한 오존층이 파괴되고, 우주에서 해로운 광선이 마구 들어와서 생물들이 멸종되고 기형을 초래하고 있으며, 그것을 먹는 사람들도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프레온 가스규제가 심해짐에 따라 최근에는 남극하늘의 오존층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그림91). 하나뿐인 지구를 잘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거대한 불덩어리, 태양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태양은 그림92와 같이 수소폭탄이 어마어마하게 터지면서 열과 빛이 나오게됩니다.
그리고 그림93과 같이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등등 등 이 돌고있는 이 전체를 태양계라고 합니다(그림93).
지금은 과학이 발달한 시대이기 때문에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즉 지동설을 믿고있죠. 그런데 과연 태양은 우주공간에 고정되어있을까요? 최근에 중요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000억 개의 별로 구성된 소용돌이 은하 (태극은하)의 모습입니다(그림94). 은하가 붕괴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은하의 중심을 축으로 맹렬한 속도로 회전해야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 이 은하는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그림95는 우리 태양계가 속해있는 은하계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태양계는 은하의 중심에서 바깥으로 3분의 2 정도 되는 곳에 있습니다. 은하가 회전하면서 우리의 태양도 지구와 기타 행성들을 거느리고 시속 약 100만 km나 되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하늘 이쪽에서 하늘 저쪽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하계 전체로 볼 때는 천동설이 됩니다. 그래서 최신의 우주관은 천동-지동설인 것입니다. 지구도 돌고 태양도 돌고 은하도 돌고...... 돌고 도는 게 세상인 것입니다.

시편 19편 6절 "태양은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이것 때문에 기독교가 무식하니까 믿을 것이 못 된다 하여 신앙을 떠난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 세월이 흘러 더 큰 안목에서 볼 때, 은하계 전체를 볼 때, 이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