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죽음

- 마태복음 27:50-56 -

샬롬선교회 


[마태복음 27:50-56]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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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27:50-56, 마가복음 15:37-41, 누가복음 23:46-49, 요한복음 19:28-37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확실하게 죽으셨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공관복음서는 일제히 '영혼이 떠나시니라'(마태복음 27:50, 마가복음 15:37, 누가복음 23:46)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만 유일하게 그 죽음의 확실성을 나타내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두 사람은 죽음을 앞당기기 위해 '정강이를 꺾었다'고 기록했지만, 예수의 경우 '이미 죽으셨음을 인정했기 때문에 정강이를 꺾지 않았다'고 기록했고,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피와 물이 피와 물이 나왔다"고 요한은 증언하고 있다.

 

1.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완전히 두 동강이 난 것 (마태복음 27:51, 마가복음 15:38)

 

여기서 묵상하고 싶은 것은 예수의 확실한 죽음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세 가지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첫 번째는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사건일까? 이것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한 '천적 실재의 지상적 현현'이라고 할 수 있다. ,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하늘에 있는 참된 성소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뜻이다. 이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가르는 휘장을 말한다. 이 휘장이 위에서 찢어졌다는 것은 하나님이 찢으셨다는 뜻이다. 인간이 찢는 경우라면 아래에서 위로 찢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님의 주권으로 휘장이 찢어졌다는 것은 사람이 자유롭게 지성소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 예수님의 흘리신 피로 인해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가능하다는 천적 사실에 대한 증거이다.

 

히브리서 10:19 이후는 이렇게 말한다.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19, 20, 22)

 

2. 무덤이 열리고 잠들어 있던 많은 성도의 몸이 살아난 것 (마태복음 27:52)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완전히 갈라진 것이 '천적 실재의 지상적 현현'이라면, 무덤이 열리고 잠들어 있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살아난 것은 '지하적 실재의 지상적 현현'이라고 할 수 있다. , 예수님의 죽음은 이미 하늘뿐 아니라 땅 아래 있는 사후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뜻이다.

히브리서 2:14 이후는 이렇게 말한다.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4, 15)

 

3.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눈을 뜬 백부장

 

예수님이 죽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로마의 백부장은 처음으로 예수님의 파수꾼으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그의 입을 통해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마태복음 27:54, 마가복음 23:39, 누가복음 23:47에서는 '의로운 사람')라고 말하게 했다.

이는 결국 이방인들에게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는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난 이 세 가지 사건은 모두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조금도 비난받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보장하고, 죽음과 그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영적인 눈이 열려 하나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해 주신 예수님의 죽음. 그 죽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죽음에 응답하여 새로운 생명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맛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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