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예수 그리스도

- 로마서 5:8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たちがまだ 罪人であったときキリスト が たちのために んでくださったことによりたちに するご 自身らかにしておられます" (5:8)

 

서언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2:11)

"今日ダビデのあなたがたのためにがおまれになったこのこそメシアである(ルカ2:11)

 

1.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

 

(1) 구속자(あがない) 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죄를 감당하기 위해서 오셨다(1:21; 1:3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1:21)

"マリア は その を イエス と 名付けなさいこの 自分から うからである"(マタイ1:21)

 

* 하나님의 자비와 부성적 사랑을 받는 유일한 길은 오직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다.

죄로 인하여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멀리 떠나 그분과 원수가 되어 있었다(5:10; 3:10, 13; 1:21~22).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기꺼이 또 그저 베푸시는 자신의 관용, 거저 베푸시는 호의로우리의 구원을 이루신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4:12).

 

(2)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자신의 것을 찾으려고 하신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요일 4:19).

우리에게 거저 베푸시는 순수한 사랑으로써 우리를 자신과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하게 하시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에게로 눈과 마음을 고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여 사랑하셨다(1:4~5).

 

# 어거스틴의 말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것으로 그분을 거역했지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남은 자신의 형상의 불씨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시고 사랑하셨다".

 

2. 그리스도의 비하(낮아지심)

 

(1) 그리스도의 비하의 신분은 성육신, 고난, 죽으심, 장사되심을 포함한다.

 

* 성육신과 고난에 관해서는 위격(성부, 성자, 성령)의 연합을 통한 일로 다루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죽으심부터 논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호의와 자비를 베풀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의그분 자신께서 복종하신 전체 여정(旅程)에 미친다.

그리스도께서는 종의 인격을 취하신 때부터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해방의 값을 치르기 시작하셨다.

 

*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身代金)로 주셨다(20:28).

그분께서 우리의 화목자로 세움을 받았으며(3:25)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되었다(5:10).

그분께서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세상 죄를 지고 가시려고 종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다(1:29; 2:7~8).

그분께서 제물로서 제사장이 되셨듯이 양으로서 목자가 되셔서 목숨을 버리셨다(10:15; 4:25).

도수장의 양과 같이 잠잠히 순종하심(53:7; 8:32; 27:12, 14), 여기에 그리스도의 필적할 수 없는 사랑의 본’()이 제시되어 있다.

 

사도신경은 그리스도의 나심으로부터 죽으심까지를 고려하여 대속의 사역을 적합하게 고백한다. 그곳에 완전한 구원의 총화가 제시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셔서 순종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되게 하셨다(5:19; 고후 5:21).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한 구속주(あがない)가 되셨다.

그리스도께서 당한 죽음의 종류는 우리를 구속하는 값을 무르기 위해서 우리의 정죄를 자신에게 옮기는 동시에 자신 가운데 우리의 죄를 수용하심으로써 우리를 해방하시는 죽음이셔야 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죄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지셨다. 무죄하기 때문이 아니라 유죄하기 때문에 죽음이 마땅했다. 그분께서 우리의 죄를 다 전가 받으셨다.

그가 도둑질하지 않은 것이라도 우리를 위하여 무르셨다(69:4). 그가 우리를 위하여 갚으심으로 죄의 값을 대신 치르셨다.

 

* 그리스도께서 저주의 죽음을 당하심은 이미 율법에 희미하게 예시되었다(21:23).

그리스도께서 속죄를 위한 제물이 되셔서(53:10) 우리의 오점과 형벌을 감당하셨다.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53:12).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구속의 값을 치르셨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불의를 전가받으셨다.

그리하여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시사 죄의 값을 치르셨다(3:13~14; 벧전 2:24). 그분이 우리의 구속이며 속전이며 대속물이셨다.

그리스도의 피가 죄를 무르는 제물이 되었다. 그분의 흘리신 피가 배상금이요, 우리의 때를 씻는 대야가 되었다.

 

*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은 죽음에 삼키시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음을 정복하기 위함이셨다(벧전 3:22).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림으로써 사망의 권세를 물리쳐서 죽기를 두려워하여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를 놓아 주셨다(2:14~15).

이것이 그분의 죽음이 맺은 처음 열매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되심은 우리의 옛 사람이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의 의의 전가를 받아서 죄를 죽이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을 포함한다(6:4~5; 2:19; 6:14; 3:3). 이중적 축복이 여기에 있으니, 우리를 결박했던 죽음으로부터 해방되며, 우리의 육을 죽이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의 승귀(높아지심)

 

(1) 중보자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부활, 승천, 보좌 우편에의 재위, 재림을 포함한다.

 

우리의 믿음이 죽음을 이기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 때문이다. 부활의 권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서 죄가 말소되고 죽음이 말살되었으며, 그의 부활에 의해서 의가 회복되며 생명이 소생했다(4:25; 3:10~11; 벧전 1:21).

그리스도의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부활을, 부활을 생각할 때마다 죽음을 묵상해야 한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단지 교훈에 머물게 되고 죽음이 없다면 부활은 허탄한 사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고전 15:17; 8:34).

 

둘째, 부활의 권능으로 우리는 중생하여 의에 이른다. 그리하여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된다(6:4; 3:3).

 

셋째,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도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2) 승천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자신의 왕국이 참으로 거룩하게 시작되었다’.

 

* 승천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부어주신다(16:7; 2:33).

그분이 떠나심은 우리 속으로 오시기 위함이셨다(14:18~19; 16:14). 그리하여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이루시고자 하셨다(28:20; 14:16).

 

승천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는 약속하신 일을 이루시고 더욱 현재(顯在)하는 능력으로천지를 주관하시게 되었다. 승천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리스도를 항상 마음에 모시게 되었다.

 

(3) 승천과 재위(보좌 우편에 계심)의 은혜는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심이 통치의 시작이라면 보좌 우편에 계심은 다시 내려오실 때까지 계속적으로 다스리심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서(1:20~22; 2:9; 고전 15:27) 다스리신다.

첫째, 주께서 승천하심으로 아담 이후 닫힌 문을 여셨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보자로서 하늘 성소에 계신다.

그분이 화목주로서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보좌에 가까이 갈 길을 얻었다(7:25; 9:11~12; 8:34).

 

셋째,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성령을 내려주셔서 우리를 성결하게 하시고 각종 은사를 주셔서 성도의 삶을 살게 하신다.

그리하여서 종국적으로 자신의 교회를 세우심을 완성하신다’.

 

(4) 승귀(높아지심)의 마지막은 재림이다.

 

* 주님께서 자신의 능력으로승천하신 때와 같이 보이는 모습으로 하늘로부터 내려오신다(1:11; 24:30).

그 때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이 모두 변화되어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고전 15:51~52; 살전 4:16~17). 주님께서 심판주로 오심이 우리에게 놀라운 위로가 됨은 그분께서 우리를 자신의 영예에 동참하는 사람들로 삼으시기 때문이다(19:28).

 

결언

 

그리스도의 재림, 그때에 우리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이 모든 하나님의 약속이 심판의 보좌에서 실행됨을 볼 것이다.

그 심판의 날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전적인 공로로 말미암아 낱낱이 사해짐을 세세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또 그 심판의 날에 우리는 아멘의 찬송(고후 1:20)을 그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찬송의 입술이 새 하늘과 새 땅의 삶 가운데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

 "神の約束はことごとく,この方において「しかり.」となりました.それで私たちは,この 方によって「ア ― メン 」と言い,神に榮光を歸するのです."(コリントⅡ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