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져야 됩니다. 이것을 좀 어려운 말로 회심이라 합니다. 회심은 또 회개와 믿음, 둘로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둘로서 명확히 나누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편의상 이렇게 나누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회심(회개)라는 것은 먼저 지식적인 요소가 있게 됩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그 단계-이것은 지식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이제는 「나의 죄가 잘못 되었구나」하고 뉘우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감정적인 요소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뉘우치는 그 죄에서 돌이키는 단계를 의지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이런 것이 다 합해서 회개라는 한 말로서 표현되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어느 때인지는 모르지만 또 이렇게 단계적으로, 일회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내가 죄로부터 돌이킨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회개를 한 것입니다.


그럼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믿음에 대하여 막연히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란 믿는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그 믿는 대상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심으로써 이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것을 믿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들은 자신 있게 이사야서 53장 5절부터 6절의 말씀을 자기 개인에게 주어진 것으로서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나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도다. 나는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내 길로 갔거늘 여호와 께서는 나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것이 바로 주님 안에서 구원 얻은 믿음입니다. 이렇게 마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고난과 죄의 값을 지불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을 통하여 구원을 얻을 믿음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마치 우리 영혼의 닻을 주님께 내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이미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사실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고 주님께 우리 생애를 의탁함으로써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
“영접하는 자(즉 마음에 받아들이는 자)곧 -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마음에 받아들인다는 것과
그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같은 의미로 쓰였음)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이렇게 믿은 사람들, 즉 마음속에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로마서 4장 5절과 3장 25,26절에서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성경을 펴서 신약 부분 중에서 찾아 읽으십시오)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말은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우리의 죄를 주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용서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예수님의 의가 바로 내 속에 심어져서 하나님께서 나를 보실 때 나의 죄를 보지 않으시고 주님의 의를 보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만일 당신의 생애 중에 이러한 경험이 있었다면 당신은 주님께서 이미 구원하신 분이요, 주님을 마음대로 주님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이런 확신을 주십니다.

‘저가 한 제물(십자가의 죽음)로 거룩하게 된 자(구원 얻은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 10:14)
따라서, 당신은 죄인이었으나 이제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롬3:23,24). 영적으로 이제 살았습니다(엡2:1).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롬8:14).
사망 가운데 지옥의 자식이었으나 이제 영생을 얻었습니다(롬6:23). 심판을 받아야만 했으나 이제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요5:24). 잃어버린바 되었으나 이제 구원을 얻었습니다(눅15:32). 성령을 받지 못했으나 이제 성령은 당신의 마음속에 계십니다(롬8:9).
당신의 감정과 느낌으로 위의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이 내용을 성경을 펴놓고 대조해 가며 이해 할 때까지 계속 몇 번이고 읽으십시오.
그리고 그 뜻이 이해되면 조용히 구원의 확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십시오.


마지막으로 구원이 우리에게 주는 특권 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죄 사함을 줍니다.

히브리서 10장 17,18절에 보면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치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용서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나)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나)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놀라운 해방입니다. 주님을 우리 마음속에 모셨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우리에게 주어진 확실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주님을 마음속에 믿은 경험이 이미 있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즉 법적으로 아들이 되는 의미)이제는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라고 로마서 8장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셋째,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 들어 오셔서 사십니다.

내 몸을 집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시면서 시시때때로 성령으로 충만케도 해주시고 이 세상의 어려운 일들을 만날 때 힘을 주시어 이기게도 해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놀라운 특권들이 있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성도님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우리 주 예수님의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은혜와 하나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도우심과 축복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http://www.phbc.or.kr/Board/view.php?board=biblestudydata&page=2&M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