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란트의 가치

 

금 한 달란트는 보통은 34kg
한달란트는 34kg으로 계산하면 지금 기준으로 20억원이 넘는 돈!
▶ 금한돈(=3.75 g) 가격 ▶ 2011년 2월 소매가 기준 226,880 원

< 성경에 나오는 화폐와 무게 단위 >


* 달란트[talent]
- 고대 서아시아와 그리스에서 질량과 화폐의 단위.
- 화폐의 단위로 사용될 때의 달란트는 금 1 달란트(은달란트를 쓰기도 함)의 가치를 말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 달란트는 20kg에서 40kg정도이며, 보통은 34kg정도라고 말한다.
- 금 1 달란트의 가치는 당시 장정 한 사람이 약 20년 동안 받을 품삯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 또 다른 의미로 "타고난 재능과 소명"이라는 뜻도 있다.

* 세겔[Sheqel]
- 이스라엘의 화폐 단위, 유대에서 쓰던 무게의 단위로 1 세겔은 11.42g에 해당한다.
- 1 달란트는 3,000세겔.
- 1 세겔의 가치는 당시 노동자의 4일 품삯에 해당하는 액수.(현재-약 320,000원)-> 이하 아래의 모든 금전적 현재액 수치는 현재 일용직 노동자의 하루 품삯을 80,000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적용된다.

* 데나리온[denarius]
- 고대 로마제국에서 통화되던 은화로 무게가 약 3.88g 이다.
- 1 데나리온의 가치는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액수.(현재-약 80,000원)

* 드라크마 [drachma]
- 그리스의 화폐(은화) 단위로 무게는 약 4.3g 이다.
- 한 드라크마는 노동자의 하루 품삯으로(현재-약 80,000원), 유대인 사회 풍습에서는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의 증표와
지참금의 형태로 드라크마 10개를 꿰어 머리에 둘렀다. 신약시대에 데나리온은 그리스에서 드라크마와 같았다.

* 앗사리온[Assarius]-
로마 화폐의 일종으로 소액 동화. 원래는 34g에 가까운 무게의 청동화 였는데 차츰 감량되어 14g이 되었다.
- 1 앗사리온은 약 1/16 데나리온(현재-약 5,000원)

* 고드란트[kodrantes]
- 로마 화폐의 최소 단위로 무게는 대략 3.5g 정도이다.
- 그리스의 가장 작은 화폐 단위인 렙돈 보다 두 배의 높은 가치(현재-약 1,250원)를 지니고 있었다.

* 렙돈[Lapton]
- 그리스와 로마의 화폐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로 무게는 약 1.7g 정도이다.
- 1 렙돈은 약 1/128 데나리온.(현재-약 625원)

* 헤롯의 동전[Herodian Coins]
※ 위의 모든 금전적 수치는 현재 일용직 노동자의 하루 품삯을 80,000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적용된다.

<참고>
* 구약시대의 무게 단위
게라 - 0.57 g (출 30:13)

세겔 - 11.42 g (레 27:25, 삼하 14:26)

므나 - 570 g (겔 45:12)

달란트 - 약 34.27 kg (출 38:25, 삼하 12:30, 왕상 16:24)

 

 

※ 신약성경의 데나리온은 로마의 화폐단위이고 달란트는 이스라엘의 화폐단위였다.

1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다. 1달란트 = 6000 데나리온이다. 마태복음 18장에 보면 어떤 종이 일만 달란트를 빚지게 되었는데 정작 돈의 주인은 그 종의 빚을 탕감해준다. 하지만 이 종은 자신에게 100 데나리온을 빚진 자를 만나 빚을 독촉하게 되고 그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하자 결국에 그를 감옥에 가게 한다. 이를 알게 된 일만 달란트의 주인이 화가 나서 그 종 역시 감옥에 보내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만달란트는 데나리온으로 환산을 하면 6천만 데나리온이다. 일반 시민이 15만년을 일해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이 돈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을 계산하기 쉬운 돈을 비유로 들어 말한 것인데 하나님의 용서, 구원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임을 이야기 한 것이다.

하지만 일만 달란트(구원)을 감면 받은 종은 겨우 100데나리온을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하는 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빚을 다시 갚아야 되는 신세가 되게 된 것이다.

이 비유의 핵심은 결코 우리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에게 조그만(100데나리온 VS 6000천만 데나리온) 잘못을 한 사람을 당연히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함을 이야기한다

참조> 참! 신약에서 2번 다른 화폐단위가 나오는데 '드라크마'... 이것은 그리스의 화폐단위로 비록 이스라엘이 로마의 통치하에 있었었도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헬레니즘(그리스식 문화)이 팽배하여 있었고 이러한 연유로 '드라크마'라는 단위도 사용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는 4복음서의 저자 중 유일하게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사람으로 복음서를 기록하였는데 그가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누가복음에만 '드라크마'라는 화폐가 나오는 것 같다.

달란트는 신약성서 마태복음 25장 14절에서 30절에도 나오는데, 성서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마태 교회가 부유한 유대기독교(Jewish Christian)[2] 공동체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왜냐면 달란트는 페르시아 제국 다리우스 황제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3만달란트의 전쟁배상금을 지불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엄청난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http://blog.daum.net/talithakoum920/779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