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무
제2문 : 하나님께서 어떠한 규칙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로 그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 할 것을 명령하셨는가?
답 : 신. 구약 성경 속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그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 할 것인가를 지시하는 유일무이한 규칙이다.
① 신 . 구약 성경 속에 기록된 말씀이 왜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리는가?
그것은 성경을 기록한 자들의 착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경을 기록하도록 하신 성령의 직접적인 영감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3:16),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1)
② 당신은 성경에 있는 말을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거하는가?
⑴ 성경의 권위로 인해서이다.
ⅰ. 하나님은 빈번히 그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시거나 그들을 통하여 말씀하곤 하셨다. 그때 그의 권위는 어떠한 인간의 저작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웅장한 면모가 표현되어 있었다.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사 57:15),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 6:15)
ⅱ. 성경의 문체나 제시하는 방법은 다른 어떠한 저작들 속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웅장한 권위가 내재되어 있다. 거기에 묘사된 의무는 하나님 이외엔 어느 누구도 요구할 수 없으며, 거기에서 제시하는 형벌의 위협은 하나님 이외엔 어느 누구도 부과할 수 없으며, 거기에서 표현된 보상의 약속은 하나님 이외엔 어느 누구도 내려줄 수 없으며, 이와 같이 웅장한 방법을 볼 때 하나님만이 성경의 저자이시라는 사실이 증명된다.
⑵ 성경의 거룩성과 순결성으로 인해서이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1:2),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연단한 은 같도다”.(시 12:6)
성경은 기록 초기부터 끝까지 거룩하다. 성경은 현세적이고 불순한 냄새를 전연 풍기지 않는다. 특별히 말씀의 율법은 거룩한 모든 것들을 통어하며(거느리어서 제어함=rule) 불순하고 거룩치 못한 모든 것들을 금지한다. 그러므로 성경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것을 기록한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도함을 받았다는 사실이 명백하다.
⑶ 성경의 일치와 조화로 인해서이다.
성경 속에는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사이에 일치가 있으며, 성경의 예언과 이 예언의 성취 사이에 일치가 있다. 성경에는 또한 명령들의 조화, 역사적 사건들의 조화, 그리고 계획의 조화가 있다. 성경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렇게 장구한 시대에 걸쳐 각기 다른 장소에서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기록들은 모두 조화를 이루었으며 어떠한 상이함도 그 속에서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모든 기록자들은 동일한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인도함을 받았음이 분명하며, 따라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⑷ 성경에 표현된 신비한 요소들로 인해서이다.
우리는 성경이나 신성의 삼위일체, 하나님 아들의 성육신, 그리스도와 그의 지체들의 신비한 연합에 대해 읽는다. 이러한 모든 것들 즉 신비한 요소들은 가장 박식한 현자들과 박사들의 지능을 능가하는 것인데 더군다나 불학무식한 어부들의 지능이야 능가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것들이 바로 그들에 의해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그들은 자신의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직접적인 영감의 가르침으로 기록한 것임이 명백하다.
⑸ 성경의 고대성으로 인해서이다.
성경의 어떤 부분은 인간의 다른 어떠한 기록보다도 이전에 기록되었으며, 이것은 가장 고대의 역사, 이를테면 고대 세계의 창조, 홍수 그리고 기타 등등의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와 같은 고대의 역사는 하나님 이외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분명히 성경의 저자이시다.
⑹ 성경의 능력과 효능으로 인해서이다.
① 성경은 확신을 시키고 분기시키며 양심을 뒤흔드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히 4:12) ② 성경은 심령을 변화시키고 개종시키는 능력이 있다.“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시 19:7) ③ 성경은 인간을 영적인 죽음과 사망 가운데서 살리는 능력이 있다.“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사55:3), “주의 말씀으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 119:50). ④ 성경은 가장 깊은 고뇌 속에서도 기쁨과 위로를 주는 능력이 있다.“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시19:8). 성경을 펼쳐 적용하면 자연의 능력을 초월하는 막강한 효능을 일으킨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서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하나님만이 성경의 저자이시다.
⑺ 성경의 의도와 계획으로 인해서이다.
① 성경의 의도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데 있다. 그 의도는 어떤 누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생들을 낮추며 떨어뜨리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은혜를 높이는데 있다. ②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비참한 상태로 전락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비참한 상태로 전락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과 구원의 방법을 제시한 것을 볼 때 이 신기한 지혜의 방법은 인간의 어떤 두뇌로도 고안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은 이 방법이 무한히 지혜로우신 하나님에게서 추출되었다는 점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이것을 제시해 준 성경이 하나님의 책임을 보여준다.
⑻ 성경은 기적에 의해 확증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 가운데 여러 가지 기적들을 대면한다. 특히, 예수님과 사도들에 의해 역사 되어진 기적들은 그들의 교훈을 확증시킨 것으로서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이것들 중에는 나면서 장님이었던 자를 볼 수 있게 한 역사, 죽은 자를 살린 역사, 말씀 한 마디로 바다를 잔잔케 한 역사 등 이보다 더한 것들도 많이 있었다. 이 모든 기적의 역사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손길에 의해 발생된 것들이다. 성경은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충실하게 전달하였다. 성경은 우리 중에 현존하는 기록들, 즉 기적들에 대한 그리고 그것들에 관한 여러 명의 거룩한 사람들의 기록들을 충실하게 전달하였으며, 또한 그 기록들(위조될 수 없고 발견되지도 않은)의 사본들 ― 하지만 이것은 원본과 일치됨 ― 을 충실하게 전달하였다. 하나님께서 이 기적들에 대해 확실히 역사하셨던 이상 하나님은 명백히 성경의 저자이시며 이것들로써 성경의 진정성은 확인된다.
⑼ 성경은 순교자의 피에 의해 확증되기 때문이다.
초창기 시대에 생명을 잃으면서도 성경의 진정성을 확증하고 증거 했던 그리스도인들은 수 없이 많았다. 성경 진리를 믿는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위대한 신앙은 그리고 고난을 당하면서도 보여주었던 위대한 인내와 시종일간 변치 않는 정신은 다른 것들과 비교하여 성경의 신적 진정성을 증명함에 있어서 훌륭한 논증이 되었다.
⑽ 성경 안에서 성경으로 말미암아 성경으로 더불어 신자들의 마음속에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영의 증거로 인해서이다.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이는 “오직 그의 기름 부으심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기”때문이다.(요일 2:20,27) 이 증거와 성령의 가르치심이 없이 다른 모든 논증은 구원하는 믿음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③ 왜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기록으로 남겨져야 했는가?
⑴ 말씀의 역사와 교훈은 후세에 전달되기 위해 더 나은 방편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말씀이 여러 시대 거룩한 사람들에게 계시된 이후 그들의 기억에만 의존하여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승을 타고 내려왔다고 한다면(말씀을 위탁받은 사람이 신실하다고 가정해도),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고 믿을 만한 것이 약하기 때문에 십중팔구 대부분의 진리들은 현 시대에 와서는 퇴색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다음 세대에 알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는 것 외에 달리 없다. “내가 이제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벧후 3:1)
⑵ 복음이 말씀으로 기록되어짐으로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이 친히 받은 계시의 기록은 다른 어떤 기록보다도 쉽사리 믿어 질 것이다.
⑶ 모든 교훈을 통괄하고 모든 행위를 제어하는 신앙과 생활의 항구적인 규칙이 교회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쉽사리 젖어들기 쉽고 보다 그럴듯해 보이는 원리와 관습들(이것들은 부패한 것들임)은 성경에서 표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땅히 근절되어야 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④ 구약 성경은 어떤 것이고, 신약 성경은 어떤 것인가?
구약 성경은 성경 전반부에 실려 있는 것으로 이것은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말라기에서 끝난다. 신약 성경은 성경 후반부에 실려 있는 것으로 이것은 마태복음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에서 끝을 맺는다.
⑤ 왜 성경 전반부를 구약 성경이라 부르는가?
하나님께서 인간과 세우신 은혜언약 혹은 은혜계약이 옛 시대 때 계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계약의 주재자요, 언약의 중재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상징과 모형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번거로운 직무와 의식적인 율법의 준수가 요구되었다.
⑥ 왜 성경 후반부를 신약성경이라 부르는가?
하나님의 계약 혹은 은혜언약이 새 시대에 계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상징이나 모형이 없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육체를 입고 오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였으며 그것을 폐지하심으로 그의 백성을 모든 예속의 멍에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이제는 보다 신령한 예배를 요구하신다.
⑦ 외경에 나와 있는 경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
이 책들에는 여러 가지 진정하고 훌륭한 사실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여느 다른 책들과 같이 읽어 유용한 것들이 많지만) 이것들은 정경이나 하나님의 말씀의 부분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⑴ 이것들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던 유대인들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⑵ 이 책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틀린 부분과 일치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⑶ 이 책에는 정경에서와 같이 능력과 권위가 없기 때문이다.
⑷ 지혜서(Ecclesiasticus: 모든 외경서 중 가장 우수한 것)의 저자가 이 책에 어떤 오류가 있다면 용서하길 바란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거기서 그가 무오하신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⑧ 성경은 교황주의자들이 인정하는 것처럼 그 권위가 교회에 의해 생겨난 것인가?
아니다.
⑴ 그들이 성경의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는 교회는 변절되고 타락된 교회요 적 그리스도의 좌소가 되기 때문이다.
⑵ 진정한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 본질을 성경에 두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므로 성경은 그 권위를 교회에 의존할 수 없다.
“너희는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엡 2:19,20)
⑶ 만일 성경의 권위가 교회에 의존되어 있다면 성경 없는 교회는 본질적으로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른 말로 하자면 성경의 증거로부터 믿는 우리의 믿음은 확실한 것이 못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이 없는 교회는 무오할 수가 없다.
⑨ 왜 성경이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데 규칙이 된다고 하는가?
우리 믿는 모든 도리들은 측량되고 판단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해야 하는 모든 의무들은 이 규칙에 일치해야 하고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무릇 이 규칙을 행하는 자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 지어다”(갈 6:16)
⑩ 왜 성경이 유일한 규칙이라 불리는가?
성경이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겁게 해 드리도록 인도하는데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⑪ 자연의 이성은 성경의 빛을 받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는데 충분치 못한가?
⑴ 자연의 이성은 심성에 심기운 신성의 본래적인 발로에서 그리고 창조와 섭리와 사역에 나타난 신성의 증거에서 나온 것으로 이것은 하나님은 계시다는 것과, 이 하나님은 그 존재와 능력과 지혜와 선함이 무한하시다는 것과 그러므로 그는 지으신 모든 피조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고 존숭 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⑵ 그러나 자연의 이성은 하나님에 대해 완연히 구원의 역사를 보여줄 수 없다. ① 이것은 죄인에 대한 자기 아들 안에 있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줄 수 없다. ② 이것은 그가 어떻게 영광을 받으시고 존숭을 받으시는가를 보여줄 수 없다. ③ 이것은 우리가 현세에서 혹은 이후에 세계에서 그를 어떻게 즐겁게 해드리는가를 보여 줄 수 없다.
⑫ 로마교회의 기록되지 않은 유전은 우리의 행위의 규칙으로 사용되지 못하는가? 왜냐하면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권고하기를(살후 2:15) 기록에 의해서든지 입의 가르침에 의해서든지 그들이 배운 유전을 굳게 지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⑬ 로마교회의 기록되지 않은 유전은 우리 행위의 규칙으로 사용되지 못한다.
⑴ 왜냐하면 어떠한 기록되지 않은 유전도 입술의 말을 통해 사도 시대부터 우리 시대까지 오류와 부패의 위험 없이 전달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소위 그들이 사도적이라 부르는 유전을 규칙적으로 사용하려 할 때 이것이 부패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없다.
⑵ 왜냐하면 우리는 로마교회가 너무나 부패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유전도 부패했다는 것을 자연적으로 추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역사가는 우리에게 말하기를 그들의 교회 어떤 세대, 이를테면 9세기와 10세기 그리고 그 이후 얼마동안 부패, 무지. 악독이 극단적으로 만연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시간의 변천과정을 통해 순수한 유전 받기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
⑶ 왜냐하면 그들의 여러 가지 유전은 하나님 말씀의 표현과 상반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정죄하였던 바리새 장로들의 유전과 같이 부패한 것이다.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마 15:6,9)
⑷ 왜냐하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얼마동안 기록되지 않은 유전을 굳게 붙잡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도의 역사와 복음의 상당 부분이 사도들의 입과 증거를 통해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 그리스도의 모든 역사, 구원 얻기 위해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하고 행해야만 하는 이 모든 것들은 현재와 미래의 교회들을 위해 신약 성경책들에 기록되어졌다. 기록됨으로 복음은 세월이 흘러도 기록되지 않은 유전들로 인해 부패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기록되지 않는 유전들은 단연 거부되어야 한다.
⑭ 사람 안에 있는 광명과 성경을 떠난 하나님의 영은 우리 행위의 지침으로 사용되지 못하는가? (퀘이커 교도들과 열광주의자들이 그렇게 주장한다.)
⑴ 말씀 없는 빛은 단지 어두움일 뿐이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리라”.(사8:20)
⑵ 성경의 규칙 없이 혹은 그것에 역행하는 영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영도 아니요, 진리의 영도 아니요, 넘어짐과 미혹의 영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기를 말씀 속에서 말하고 있는 사도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 자는 미혹의 영에게 지배를 받게 된다고 하였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 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