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능의 손

- 마가복음 6:1-2 -

 

마가복음 6:1-2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좇으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뇨?


서언.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가라.

- 그리스도 예수님의 지혜와 그 손의 권능으로 인하여


1. 본문강해

 

6:1-2.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좇으니라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뇨?


예수께서는 고향 나사렛으로 가셨다안식일이 되어 예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다그는 30세까지 안식일마다 참석하셨을 그 회당에서 안식일에 가르치셨다.


이제는 그가 일하시는 때이었다사람은 겸손히 배우며 자라야 할 때가 있고또 일하며 가르쳐야 할 때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또 교회가 요청하는 때에 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사렛 동네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아는 지식이 없었다그들은 그가 가르치는 말을 듣고 그가 어떻게 그런 지혜와 능력을 가질 수 있는가 하고 놀라며 말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말을 통해 그가 인간의 지혜와 능력 이상의 것을 소유하신 분임이 증거되었다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는 무엇보다 지혜와 능력의 차이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인그리스도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있다그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있는 권능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더불어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바르게 인식하고늘 간절히 추구하여야 한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예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안식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린다신약성도는 주일에 교회에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둘째로예수께서는 지혜로 가르치셨고 능력의 일들을 행하셨다.

그것은 마리아의 아들목수의 지혜와 능력이 아니었다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었다.

그의 지혜로운 가르치심은 그의 신적 인격을 드러내며그의 능력의 일들은 그것을 확증하였다그의 전도 사역에서 그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라는 증거는 부족하지 않았다.

 

셋째로나사렛 사람들은 그를 배척하였다.

사람이 어두운 마음이 밝아지고교만과 완고함이 없어지고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영접하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다.

주께서는 바른 신앙고백을 한 베드로에게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셨다.

 

2. 예수님의 손으로 나타난 권능

그 분의 권세곧 하나님의 독생자의 권세로 인하여 나타난 기이한 능력

 

예수님의 행적에서 나타난 그 손의 권능에 대하여

복음서에서우리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

사도행전에서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기 자신의 본분곧 사명과 권능을 알고 ...

서신서에서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배우고 ...

계시록에서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기를 전심으로 바라며 ...

 

마태복음 9: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직원이 와서 절하고 가로되 내 딸이 방장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 하니, ... 9:25 무리를 내어 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마태복음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가복음 1:41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누가복음 7:14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누가복음 8: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누가복음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누가복음 24: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주 하나님의 손으로 임하는 그 권능을 알고인정하는 신앙의 고백을 하라.

 

3. 제자들의 손 / 나의 손

 

사도행전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사도행전 3: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사도행전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사도행전 5:12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사도행전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사도행전 19:11-1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베드로전서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요한1서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다른 이의 손을 잡을 때, '주님내 손으로 주님의 권능을 나타내어 주소서'라고 기도하며주님께 영광을 돌리자.

 

그리스도인들의 손이 닫는 곳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행하신 그 일과 그 가르치심이 나타나리라.

 

결언

 

하나님의 독생자 이신 예수님의 권능이주님의 손을 통하여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리라.

 

나에게 임하신 성령의 권능이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타나는 그 권능이나의 손을 통하여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나타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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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

 

1.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창조주시라는 사실에만 머물지 않는다만물을 창조하신 분께서 만물의 통치자시며 보존자이시다.

 

지으신 분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양육하신다지으신 분의 뜻이 없으면 참새 한 마리도 그저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 천지가 여호와의 말씀과 입 기운으로 이루어졌다(시 33:6). 우주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은밀한 영감으로’ 생기를 얻는다.

 

인생도 그러하니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모든 사람을 굽어보신다(시 33:13). 우리가 살고 움직이는 것은 오직 그 분을 힘입어’ 그러하다(행 17:28).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다.

 

2. 성령의 역사는 만물의 창조와 운행에 미치니,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주께서 주신 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 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 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시 104:27~31).

 

3. 주께서 자신의 영의 역사로 새 기운을 불어 넣어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부성적인 호의를 거두지 아니하시고 돌보신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돌보심이 없다면하늘의 별이 흩어질 것이며 땅의 수목이 뽑혀질 것이다그러하다면지상의 뭇 인생들이 다 스러질 것이다.

 

4. 하나님의 섭리는 그 분의 눈에 못지않게 그 분의 두 손에도 속한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지켜보시기만 하지 아니하시며 친히 일하신다하나님께서는 영광 받기를 원하시되 자신을 위하여 친히 준비하신다(창 22:8). 그 분께서는 자신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신다’(시 115:3).

 

5. 하나님의 섭리는 인생에 미치니 사람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그 분 자신이시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리이다”(렘 10:23).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잠 20:24).

 

6. 하나님의 섭리는 통상 자연의 운행에 미친다.

 

하나님께서는 태양을 머물게도 하시며(수 10:13), 구름과 바람과 화염으로 자신의 사역자 삼으시며(시 104:3~4),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시 136:25). 그 분께서는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시 147:9) 인생의 머리카락이라도 세신 바 되셨다(마 10:30). 하나님의 확실한 명령이 없으면 한 방울의 비도 떨어질 수 없다.

 

7. 하나님께서 인간의 계획과 의지까지도 자신의 섭리로 다스린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뻐하심에 따라서 모든 일을 뜻하시고뜻하신 즉 이루시고이루신 즉 선하시다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밀한 손의 작용으로 말미암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