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본받으라. [하권.8-26]
- 빌립보서3:17-21 -
[빌립보서3:17-18]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 ‘문학과 예술은 인간의 모방 본능에서 출발했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누구를 모방하느냐? 이것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자기 인식이고 자기 개발이다.
우리가 본받을만한 인물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바울은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고 말했다. "본받으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살펴보자.
*** "문학과 예술은 인간의 모방 본능에서 시작되었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누구를 본받아야 할까? 이는 인생에서 중요한 자기 인식이자 자기 개발이다.
우리가 본받을 만한 인물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고 말했다. "나를 본받으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자.
1. 나를 본받으라.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빌립보서3:17, 본문)
(1) 바울이 나를 본받으라고 자신 있게 말한 것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았기 때문이었다.
○ 고린도전서11:1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하였다.
(2)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지 않았으면 그를 본받을 이유가 없다.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빌립보서3:18, 본문)
○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므로 닮아도 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사람이 그리스도를 닮으면 그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본 받게 할 수 있다.
(3) 본받는다는 말은 흉내 내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지만 흉내 내는 가운데 나도 모르게 그리스도처럼 변한다.
2.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라.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 (빌립보서3:17, 본문)
(1) 본받는다는 것은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 언어 개발은 흉내 내는 것이다. 외국어 잘하는 방법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그대로 행하는 것은 중요한 학습이다.
(2) 빌립보서4:9에는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하였다.
○ 행하는 것은 닮는 것이다. 아랫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윗사람을 보고 닮아가고 그대로 흉내내면서 살아간다. 어른들의 잘못을 어린이들에게 고스란히 유전된다.
3.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빌립보서3:17, 본문) - ‘보이라’는 ‘관찰하라’는 뜻이다.
(1) 본받는다는 것은 관찰하는 것이다.
○ 본받으려면 관찰하고 유심히 보아야 한다. <잠언22:24-25>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잠언22:24-25)
(2)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누군가가 나를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누군가가 나를 관찰하며 나를 닮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살아야 한다.
*** 우리는 누구나 좋든 싫든 다른 사람의 본보기로 살고 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면 우리도 바울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고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를 닮게 하는 영적인 삶이 되어야 한다.
◈ 십자가(Cross)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신 저주를 받으셨으며 십자가의 극한 고통과 수치를 참으셨던 것이다(마태복음27:32-44, 누가복음23:26-43, 요한복음19:17-24). 그래서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고린도전서1:17이하, 갈라디아서6:12, 에베소서2:16, 골로새서1:20, 2:15).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오라고 명령하셨다(누가복음9:23). 이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