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삼가라 [상권.5-12]
- 마가복음4:24-25 -
[마가복음4:24-25] “24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 본문에 “이는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길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믿음이 있는 자라는 뜻일 것이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믿음이 없는 자는 이미 가진 지식과 은혜도 빼앗길 것이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읽고 듣고 음미하고 간직하고 실행함이 필요하다(히브리서2:1; 고린도전서15:1-2).
1.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1) 주의 음성을 알고 주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기 양을 다 내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요한복음10:4)
(2)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한다.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13:23)
(3) 주의 말씀을 듣고 주를 믿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 도다.” (요한복음8:45)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한복음15:26)
2.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1) 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자는 그 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사사기16:16-17)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복음7:3)
(2) 주의 진리를 바라는 자는 그 진리를 아는데 이르게 될 것이다.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시편25:5)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2:4)
(3)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태복음7:11)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11:24)
3.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1)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라.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예수)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누가복음2:4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야고보서1:19)
(2) 말씀을 깨닫고 행하도록 하라.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서1:22)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24:39)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누가복음6:41)
(3)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디모데후서3:14)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립보서1:6)
*** 옛날 랍비문서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나는 내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내 동료들로부터는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가장 많이 배운 것은 내 제자들 곧 어린 학생들로부터이다.”
+ <죤 번연(John Bunyan)의 말> “누가 설교하든지 간에 하나님으로부터 듣기를 원하네, 그렇지 않으면 내 모든 수고가 허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