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제자 성경공부 교제 

예수 그리스도

언제부터인가 거리마다 골목마다 십자가 달린 건물이 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땅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 십자가가 달린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을 사람들은 교회라고 부릅니다.
바로 이 교회가 기독교라는 종교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우리나라에 생기기 시작한 것은 약 백 년 전부터인데 그 이후로 이 나라의 개화와 발전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떤 교회들은 커다란 건물과 막대한 재정을 자랑하기는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교회들을 보고 실망한 사람들은 교회로 상징되는 기독교라는 종교에 등을 돌리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사람들의 등을 돌리게 한 교회를 향해 화살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 한편, 기독교의 겉모습만 보고 등을 돌리거나 아예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릇에 약간 흠이 있다고 그 안에 있는 보물이 무엇인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느낄 수 있는 안타까움입니다.
물론 그 보물이, 사람들에게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 수 있는 그런 물건이라면 그다지 안타까울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 보물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고 나아가서 이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엄청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장에서는 바로 그 보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종교의 입문서가 아닙니다. 위대한 사상을 소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종교적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고, 지성적이거나 철학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에 대해 알고자 하는 최소한의 기대감은 있어야 합니다.
이제 이 책이 소개하는 예수님을 만나보십시오. 그리고 그가 대표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알도록 하십시오. 다 소개받은 후에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정리하십시오. 아마도 이 일은 당신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1.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우리는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 소개를 받을 때 먼저 그의 주변 사항-학교, 직장, 출신지 등-을 소개받습니다.
그리고 좀더 깊이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그의 생각이나 성품들을 알게 되고, 또 그와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도 그 사람에 관해 여러 가지를 알게 됩니다.
예수란 분을 소개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은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사람마다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본인의 이야기나 또는 그와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성경을 펴시고 예수님에 관한 자신의 소개와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공부합시다.

1. 예수님의 국적, 출생지 및 성장지는 각각 어디입니까? (마태복음 2:1,23)

2. 예수님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습니까? (누가복음 2:52)

3. 다음 성경에서 예수님이 어떻게 묘사되었는지 살펴보십시오.
(1) 마태복음 4:2

(2) 요한복음 4:6

(3) 마가복음 4:38

(4) 요한복음 11:35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4. 히브리서 4:15을 읽어 보십시오.
(1) 예수님은 어떤 면에서 우리 인간과 같습니까?

(2) 예수님은 어떤 면에서 우리 인간과 다릅니까?

* 체휼하다(동정하다, 동감하다)

5. 이상과 같은 증언을 토대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성인이라고 말하고, 종교의 창시자 내지는 예언자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입에서는 또 다른 말이 나왔습니다. 요한복음 10:30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어떻게 묘사했습니까?

6. 어떻게 생각하면 좀 건방진, 나아가서는 독선적인 것 같은 발언입니다. 이와 같은 발언을 다른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 요한복음 5:23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          )과 똑같이 공경을 받으실 분이라고 말합니다.
(2) 요한복음 14:9에서 예수님은 자기를 본 사람은 (          )을 본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7. 본인의 말도 중요하지만 그의 곁에 있었던 사람의 증언 또한 본인의 말 못지않게 가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곁에서 그를 본 사람들은 그를 누구로 생각했습니까?
(1) 마태복음 14:33

(2) 마태복음 27:54

(3) 요한복음 20:28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요약해 보십시오.

8. 한번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제자들이 들은 대로 열거한 몇 가지 의견을 들은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 질문을 지금 당신에게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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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