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관점에서 본 가나안 이해 

<여는 말> 선택된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책임 있는 삶이 필요하였다. 그것은 거룩이었다. 이 거룩은 적극적으로 율법 준수였고, 소극적으로는 즉 가나안과의 구별이었다(신7:1-5). 성경은 가나안 백성, 가나안 문화, 그들의 종교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가나안을 완전히 배척하고, 그 사람들을 진멸 하라는 무자비한 명령을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러한 언약적인 강력한 율법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 백성은 너무 쉽게 가나안 풍속을 따라 살았고, 가나안의 신을 섬겼으며 결국 하나님의 언약을 파괴하고 멸망하였다.
    
이스라엘을 정확하게 알기 위하여 먼저 가나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구약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이스라엘의 반가나안적인(Anti-Canaan) 사상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위하여서 가나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공부는 우리에게 가나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이며, 이스라엘의 역사적 신앙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줄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반역한 구체적인 우상숭배의 사실들을 좀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약 성경에 관한 정확한 해석을 시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당시 가나안 종교란, 오늘날의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불교처럼 경전이나 체계화된 교리가 없었으며, 구체적인 종교적인 문헌도 없었다. 그러므로 종교를 통해 가나안을 이해하려고 할 때에 먼저 가나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가나안의 지역적, 인종적인 한계를 분명히 하여야 한다. 그 후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 이전 그 지역의 원주민들의 종교적인 관습과 축제, 제의, 희생 등을 통해 가나안에 대한 이해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나안의 종교적 영향들이 이스라엘 역사 속에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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