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

 

 

차 례

 

1. 성경신학에서 본 성경의 중심사상 ------------------------------ 3

* 성경의 역사성 * -------------------------------------------- 3

* 성경의 역사관 * -------------------------------------------- 3

* 성경의 중심 사상 * ----------------------------------------- 5

* 아브라함과 족장 역사 * ------------------------------------- 6

* 종합 * ---------------------------------------------------- 8

 

2. 출애굽의 의미 ----------------------------------------------- 9

* 애굽으로의 이주 * ------------------------------------------ 9

* 모세 * ----------------------------------------------------- 10

* 10재앙의 의미 * -------------------------------------------- 11

* 광야 생활의 의미 * ----------------------------------------- 12

* 율법의 의미 * ---------------------------------------------- 13

* 성막(회막)의 의미 * ---------------------------------------- 16

* 레위기 * --------------------------------------------------- 17

* 종합 * ----------------------------------------------------- 19

* 민수기 * --------------------------------------------------- 19

* 신명기 * --------------------------------------------------- 20

 

3. 이스라엘 왕국 ------------------------------------------------- 22

* 여호수아 * ------------------------------------------------- 22

* 사사기 * --------------------------------------------------- 23

* 사무엘서 * ------------------------------------------------- 25

* 다윗 * ----------------------------------------------------- 27

 

4. 선지자의 역할(선지서의 의미) ---------------------------------- 30

* 다윗 왕국 * ------------------------------------------------ 30

* 북 이스라엘 * ---------------------------------------------- 31

* 아합과 이세벨 * -------------------------------------------- 33

* 엘리야 * --------------------------------------------------- 34

* 요나서 * --------------------------------------------------- 37

 

 

1. 성경신학에서 본 성경의 중심사상

 

* 성경의 역사성 *

 

성경의 대체적인 성격은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를 훓어볼 때(지혜서, 시가서 제외) 근본적으로 하나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역사에서 계시록의 마감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성격 중에 첫째로, 성경은 하나의 관념이나 사상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옛 시간과 공간에 뿌리박은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역사라할 때 대개 전제되는 것이 '시간'입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건들의 연속성을 역사라 하는데 이 역사라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합시다.

 

역사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있는데, 어떤 이는 '역사는 순환적이다'라고 말합니다. 역사를 마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계가 주기적으로 순서를 따라 반복되듯이, 어떤 사건이 반복되는 순환적인 것으로 보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역사를 주기성이다'라고 합니다. 즉 역사는 일정한 주기를 따라서 쇠퇴와 생성 그리고 발전을 되풀이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이 역사의 성격에 대해서 다양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특별히 성경에 기록된 역사성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성경의 역사관 *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20:31에서 구약을 가리켜 즉, 창조로부터 이스라엘의 멸망과 회복 속에서 가리키는 하나님의 역사가 결국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경이 말하는 역사의 근본적인 전제와 가장 핵심적인 사실이란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번째 성격이고, 두번째 성격은 "예언과 성취"입니다. 우리는 흔히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예언과 성취라 고하는데, 구약은 예언이며, 신약은 그 예언의 성취라고만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은 예언하는 역사요, 신약은 성취되는 역사라 했을 때에 '구약 책 자체가 예언이다' 함과, '구약역사 자체가 예언역사다' 함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흔히 구약을 예언하는 역사라 할 때, 구약 자체는 별 의미가 없고 신약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우리로 하여금 능히 가질 수 있게하여, 이것이 그대로 목회나 설교에도 반영이 되어서 대개 목사님들은 구약은 약간 제쳐놓고 예화정도만을 들고서 신약 중심으로 교리 설교를 하거나, 복음의 핵심 내용이 신약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신약만 이야기하는 편향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구약의 역사와 신약의 역사 자체만을 놓고 볼 때, 결국 구약의 역사는 예언의 역사만은 아닙니다. 구약 내에도 수 많은 성취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약도 순전히 성취 역사만은 아니어서 수 많은 예언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등의 신약에서는 예수님에게 일어난 사건을 묘사하면서, 이것은 구약에서 예언한 '이러 이러한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함이라'는 표현이있는데, 대개 이러한 표현들을 너무 극단적으로 해석해서 구약은 순전히 예언의 책, 예언의 역사요, 신약은 성취의 역사라는 식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이러 이러한 사건은 하나님께서 예언한 그 예언의 성취'라고 하는 어법이나 표현도 신약에만 나타나는 고유의 표현은 결코 아닙니다. 열왕기하 17장에 보면, 이스라엘이 계속 패역하는 중,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서 계속 회개를 촉구하였으나 계속 완악하게 굴어 망해버리는 역사를 보고 성경기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종 모든 선지자로 하신 말씀대로 심지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제하셨다." 여기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표현에서 단순히 "구약은 예언이요, 신약은 성취"라고하는 신약 편향적인 해석을 제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역사란 무엇이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함은 곧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실현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같이 역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뜻하시고 계획하신 것을 선지자를 통해 알리시고, 말씀하신 그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하는 표현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성경에 아주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에 대한 두번째의 성격은 '역사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의 실현이요, 말씀의 실현이며 이는 곧 하나님께서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시다'라는 것입니다.

 

세번째 성격은 "역사는 종국(완성)을 향하여 진전(발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분명히 구약의 역사나, 신약의 역사나 다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된 역사이기에 이러한 의미에서 구약의 역사나 신약의 역사에는 질적인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둘다 똑 같은 성격의 똑 같은 동질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역사와 신약의 역사를 비교해 보면, 무언가 구약의 역사 자체로는 불완전한 면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이 있기 때문에 더우기 마태복음과 같은 표현들과 사건들 '이것은 구약에서 말씀한 것을 이루게 함이라', 히브리서의 '신약의 그림자와 같다'라는 표현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구약 역사는 다 같이 하나님의 말씀의 실현이라는 똑같은 성격과 질(quality)을 갖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과 뜻의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신.구약역사는 똑같은 성격과 질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역사를 비교해 볼 때 '신약 역사가 우월하다(표현에 어패가 있긴 하지만). 구약 자체는 불완전하여서 분명히 구약은 신약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반된 사실들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것은 역사가 종국(완성)을 향하여 진전하는 역사라하면 두 가지 다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하나님 말씀의 성취 역사이지만 그것이 어떤 종국(완성)을 향해 나아간다 할 때, 그 전() 단계는 그 다음 발전 단계가 없을 때 그 자체는 불완전하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체가 완성을 향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역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종국의 예수 재림을 치닫기 때문에 우리 역사 자체만을 볼 때는 무언가 불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

 

 -이하의 내용은 pdf파일을 열어서 보세요.

 

구약에_나타난_하나님의_나라.pdf

 

출처: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