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서론

-그것으로 실험하여 사실을 입증하라-

성경/말라기 3 : 7 - 12

세상에는 두 가지 어려운 일이 있다. 첫째는 돈을 바르게 버는 일이요, 둘째는 돈을 바르게 사용하는 일이다.

어느 것이 더 어려운 일인가? 대개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더 어렵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돈을 번 사람들이 수 없이 많지만, 그 돈을 값있고 보람있게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향락과 자기의 자랑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돈을 버는 목적으로 삼는다.

그리스의 어떤 철학자가 말하기를 "부자가 그 재산을 자만하여도 어떻게 쓰느냐가 판명되기 전까지는 그를 칭찬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돈 버는데는 총명하고 용감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바른 헌금생활을 하지 못하고 인색한 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많은 것 같다.

 IS(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 금이 증시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신8:13,14)고 했다.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없었으면 어찌 재물을 얻을 수 있었겠는가? (시8:18, 시 127:1,2)

바울은 고전4:7 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네게 있는 것 중에서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 딤전6:6-10 에서도 돈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렸도다" 이렇게 돈을 모아 부자가 되면 그만이라는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모으되 바로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철저하게 경건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일찍이 예수님도 우리에게 물질에 대하여 권면하신 적이 있다.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리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보물을 땅에 쌓는다는 것은 자기만을 위해 현세의 일에만 물질을 사용함이요, 하늘에 보물을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는 헌금이나 빈민과 병자를 위한 구제등을 의미한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것은 진리이다. 보물을 하늘에 쌓으면 마음도 하늘에 있고 보물을 땅에 쌓으면 마음도 땅에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물질의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과의 물질관계가 분명해야 한다. 물론 자기가 열심히 일하면 물질의 복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화가 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헌금에 대한 바른 정신 곧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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