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 기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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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는 말

    

A. 문제 제기와 연구 목적

    

구교나 신교를 망라해서 세례와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교회에 주신 성례전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초대 교회 이후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세례는 정식으로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관문으로 생각되었다. 성만찬은 고대 교회이래 교회 생활의 핵심이 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독교의 예배는 다락방의 예전이라고 불리는 성만찬 예전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되었다. 세례와 성찬이 기독교 고유의 독특한 예전이기는 하지만 당시 유대인들이 전혀 모르고 지냈던 관습에서 갑자기 예수님이 제정하신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행하고 있던 여러 가지 풍습들 속에서 독특한 의미를 부여하시며 예전을 제정하신 것이다.

금세기에 들어와서 기독교에 나타난 가장 현저한 특징 중의 하나는 종교개혁 이후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 온 교회의 분열 역사를 종결하고, 그리스도 중심의 화해와 일치를 지향하는 교회와 신학의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예배 예전인데, 교회가 보다 성서적, 역사적 전통에 근거한 예전을 통하여 하나됨의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로마 카톨릭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한 예전의 개혁, 개신교 내에서 일어난 예배 복고 운동이 있게 되었다.

이렇듯 예배 예전이 중요한 요소인데 만일 우리가 거행하고 있는 예전의 기원이 잘못 알려지거나 해석되어 온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됨의 구체적 징표와 의미를 갖고 있는 성만찬에 대한 기원이 자의이건, 타의이건 곡해되어 왔다면 이 예전을 중심으로 해서 일어나고 있는 교회의 일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본 연구는 기독교 성례전 중에서 성찬의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당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풍습이나 문화와의 연관성을 살펴 성만찬이라고 불리는 최후의 만찬의 기원 양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성만찬의 기원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고,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만찬의 의미에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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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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