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붓꽃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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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많은 꽃그림을 그렸는데 그중
붓꽃도 수련 못지않게 많이 그렸군요..
사진이 작고 선명치못한 것이 유감인데
아쉬운따나 느낌은 볼 수 있네요..
모네는 빛 아래서 순간순간 변하는 자연을 아름답게 포착하여
하늘과 물결..그밖에 성당등 연작 시리즈로 제작을 하였고
수련은 말년까지 꾸준이 탐구하였습니다
다시 수련 그림을 덧붙이면서..
[수련]을 통해서 보는 모네의 회화기법
1890년, 노년의 모네는 지베르니에 머물면서 노년기의 예술혼을 불태운다.
이때부터 사망하기 전까지 30여 년 동안 모네가 그렸던 주제는
연못 위에 피어 있는 ‘수련'이었다.
모네가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수련에 집착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하나의 주제를 그리기 위해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시간의 움직임을 붙잡아 두고 싶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는 빛과 색채를 그대로 그리고 싶어했고,
그것을 위해서 모네는 오랜 시간 동안 수련을 관찰하며 연작을 그렸던 것이다.
[수련]을 통해 우리는 모네가 갖고 있는 몇 가지 회화 기법을 엿볼 수 있다.
첫째, 모네는 붓놀림이 매우 빠른 화가였다.
철저하게 야외에서 그림을 그렸던 모네는 그가 붓질을 시작한
첫 장소에서 무조건 그림을 완성해야 했다.
일단 시작한 그림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에겐 내일이 존재하지 않았다.
내일의 빛은 또다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의 붓놀림은 필연적으로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
둘째, 팔레트에서 색을 섞지 않고 캔버스에서 직접 색을 혼합했다.
이는 빠른 속도로 그림을 완성시키기 위한 까닭이기도 하다.
또 색조의 선명한 효과를 위한 의도적인 행위이기도 했다.
셋째, 풍부한 빛을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햇빛으로부터 생동감을 부여받은 사물의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밝고 풍부한 색감을 사용했던 것이다.
/펌
젊은 날의 자화상
모네 (Claude Monet 1840.11.14 ~ 1926.12.5)
"인간의 의지를 좀먹고 용기를 파괴하는 열병, 아귀다툼, 계략으로
가득 찬 파리는 모네와 같은 우직한 정관자, 사물에 내재한 생명과
자신의 위대한 열정을 상통시키는 자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시골에서 살며........ 야외는 그의 스튜디오이다.
소문도, 동인이나 심사위원도, 미학도, 볼썽사나운 질투도 없는
바로 그곳에서 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그리고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당시 카탈로그 서문
"저는 지금 각기 다른 효과를 내는 연작물에 끈질기게 매달려 있습니다. 일이
진행되어 갈수록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것은, 제가 바라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한층 더 열심히 작업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어설픈 솜씨로는 될 성싶지
않습니다...... 제 느낌을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점점 더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너무 무력해지지 않고 좀더 오래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직 진보를 이루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89년 10월 7일, 귀스타브 제프루아에게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