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 다양한 분야의 업적
이스라엘은 국토가 29,000평방 킬로미터 밖에 안 되지만,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독특한 대조를 이루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중부는 지구상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지만, 2억 4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0세기가 끝날 무렵에 나무가 더 많아진 유일한 나라입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을 잇는 이스라엘의 위치는 지중해와 대초원, 사막, 아프리카라는 4대 생물-지리 지대의 축복을 받았으며, 기후와 초목, 동물의 조화와 다양성 면에서 전세계적으로 독특함을 자랑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야생 식물 2,600종이 있습니다. 이스라엘보다 10배는 큰 영국도 1,756종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려 5억 마리의 새들이 대륙을 이동하며 이스라엘 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이룹니다.
이스라엘은 1년 중 8개월 가량은 사실상 비가 없기 때문에, 대체 수원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도물은 75퍼센트가 사용 후 재활용되며, 세계 최대의 담수화 플랜트가 아쉬켈론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건조지 농사를 개척했으며, 개도국 130곳에서 20만 명 이상이 농업과 기타 분야 훈련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이룩한 이스라엘의 실적은 건국 초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54년 르호봇의 와이즈먼 과학연구소에서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에 속하는 WEIZAC이 설계, 건조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노동인구의 24퍼센트는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는 선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또 인구 일인당 엔지니어 수가 가장 많으며, 첨단기술 창업회사가 4,000곳으로 이 역시 일인당 최고 기록입니다.
이스라엘은 테니스와 윈드서핑, 유도, 육상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육상은 주로 구 소련에서 유입된 이주민 덕분입니다. 2007년 장애인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대표단 39명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9개, 도합 42개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의학 분야에서는 다중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한 3대 약물 가운데 2개는 이스라엘에서 개발했습니다. 이스라엘 미생물학자들은 모기가 옮기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수동 백신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스라엘의 한 회사는 암이나 소화성 장애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며, 알약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체내 흡수용 비디오 카메라를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일일 인슐린을 제공하는 알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을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730만 명밖에 안 되지만 전세계 30개 지역과 나라에서 찾아온 이스라엘 국민의 다양성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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