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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5일 수정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한글파일(hwp97) 내려받기
머리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1643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소집된 신학자들의 총회에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교회의 통일된 신앙고백서로 작성되었다. 그 회의는 1,163회 회집되었다. 거기에 참여한 신학자들은 98명이었고 그 외에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 대표 11명이 있었다. 이 신앙고백서는 1647년 에딘버러에서 모인 영국교회 총회에서 승인되었고 1649년 영국 의회에서 인준되었고 1690년에 재확인되었다.1)
이 신앙고백은 종교개혁 이후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장로교회들이 성경적 기독교 신앙의 바른 진술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장로교회 목사들과 장로들도 임직 서약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을 신구약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신종한다고 서약한다.
본서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원래의 본문을 번역한 것이며,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된 본문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미국 정통장로교회(Orthodox Presbyterian Church)와 성경장로교회(Bible Presbyterian Church)의 본문을 각주에 두었다. 본문의 [ ] 표시는 단지 각주를 위한 것이다. 성경구절 각주는 원래의 신앙고백서의 것을 넣었고 미국 남장로교회의 것도 첨가하였다. 성구각주 입력은 합정동교회의 김명식 목사와 임국환 강도사가 수고하였다.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된 본문 중에, 20:4[그리스도인의 자유의 제한성에 관한 진술]에서 “세속적 위정자들의 권세에 의해”라는 구절의 생략, 23:3[국가위정자의 의무에 관한 진술]의 전체적 수정, 31:1[교회 회의들의 필요성과 근거에 관한 진술]의 보완, 그리고 31:2[국가 위정자들의 교회회의 소집에 관한 진술]의 생략 등은, 변화된 시대와 사회 환경에 관련된 것으로, 채택할 만한 것들이다.
그러나 1903년 미국 장로교회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첨가하기로 채택한 제34장 “성령에 관하여”와 제35장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과 선교에 관하여” 그리고 ‘선언문’은, 미국 정통장로교회와 성경장로교회의 본문이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측)의 신도게요(1969년)(故 박형룡 박사 역)에 포함되지 않은 대로, 제외되었다. 그 ‘선언문’은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관련하여 복음의 보편적 제공에 대한 보완적 진술과, 제10장 3절 선택된 유아들에 관한 교리에 관련하여 유아 시절에 죽는 모든 어린아이들이 구원의 선택에 포함되어 있다는 진술 등이다.
내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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