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 요한복음1:1-5 -
[요한복음1:1-5]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 요한복음1:1~5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해 네 가지 중요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1. 신성한 "말씀"이란 무엇인가?
* "말씀"(그리스어: Λόγος '로고스') =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한다. 요한은 그러한 창조 "말씀" 그 자체가 사람이 되어 땅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가르친다.
* 즉:
(1) 하나님이 무언가를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는 하나님 자신의 본성과 능력이 담겨 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시는 궁극적인 '말씀'이시다.
(3) 예수님을 보는 것은 하나님을 보는 것과 같다.
2. 영원한 존재
* 예수님은 천지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셨다
(1) "태초에" =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2) 예수님은 인간으로 태어나시기 전부터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 아브라함(약 4000년 전 인물)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하셨다
3. 창조의 사역
* 모든 것은 예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
*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의 예:
(1)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기적: 이는 단순한 마술이 아니라, 물에 없는 성분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증거이다.
(2)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단순한 교사나 예언자가 아니라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동일한 분임을 알 수 있다.
4. 생명과 빛
* 예수님께는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 그것이 인간의 빛이 되었다.
(1) 영원한 생명: 시간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과 연결된 생명이다.
(2) 빛으로서의 역할: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면, 순간적으로 밝아지듯이
(3) 예수님이라는 '생명의 빛'으로 인해, 사람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보게 된다.
* 마음의 어둠과 방황을 이기는 힘이 있다
*** 이 구절이 가르치는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궁극의 '말씀'이시며, 천지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신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인간에게 참 생명과 빛을 가져다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즉, 예수님은 단순한 위대한 인물이나 스승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오신 분이라는 것을 요한은 분명히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