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달력 지구종말과 무관"

보스턴大 벽화 발견·분석 "시간의 종료아닌 순환 표현"

 2012년 지구 종말을 예언한 마야달력의 가설을 뒤집는 증거가 나왔다.

11일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따르면 미 보스턴대 윌리엄 사투르노 교수팀은 2008년 과테말라 북동부의 마야 유적지 '술툰'에서 달력 제작 과정을 상형문자로 표시한 벽화를 발견했다. 연구진이 문자를 해독한 결과 이 달력은 놀랍게도 7,000년 이상의 미래를 예측한 것이었다. 벽화를 그린 시기는 서기 800년쯤으로 추정된다.
 
마야력은 현대의 연(年)처럼 '박툰'이라는 주기를 사용한다. 마야인은 기원전 3114년 8월13일을 원년으로 해서 1박툰을 394년이라는 시간 단위로 측정했다. 종말론은 지금까지 발견된 마야 달력들이 13번째 박툰이 끝나는 올해 12월21일까지만 기록한 데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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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world/201205/h2012051121041722450.htm&ver=v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