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곡은 모아 곡간에
- 누가복음 3:15-17 -
샬롬선교회
[누가복음 3:15-17]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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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7-10]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1.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한 세례요한의 증거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메시아(그리스도)를 바라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에서 많은 정치적 불만족과 육신적 질병들과 경제적 가난이 있었다. 구약성경에 약속된 메시아는 이스라엘의 회복자와 구주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파하시고 사회적 안정과 경제적 풍요와 육신적 건강까지도 주실 것을 기대했다. 그러므로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할 때, 사람들은 요한이 혹시 그리스도이신가 하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경건하고 보수적인 자들이었고 사두개인들은 주로 부유한 제사장들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회개하였기 때문에 온 것 같지 않다. 요한이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른 것은 모든 죄인이 다 마귀의 자식이지만(요 8:44; 요일 3:10) 그들이 특히 남을 죽이는 독을 품은 자들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하였다.
+ 세례요한은 사람들에게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고 말씀하였다.
# 세례 요한은 특히 자기 뒤에 오실 그리스도(메시아)에 대해 증거하였다. 그는 메시아께서 자기보다 능력이 많으시며 자기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과연 메시아께서는 요한과 비교할 수 없이 능력이 많으시다. 그는 단순히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 그리스도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자라고 증거되었다. 세례는 죄씻음을 상징한다. 물세례는 단지 죄씻음을 상징하지만, 성령의 세례는 실제로 죄인들의 심령을 새롭게 한다. 그것은 중생(重生)의 은혜를 가리킨다. ‘성령과 불로’라는 말은 한가지 사실을 가리키는 것 같다. 불은 용광로에서 금을 제련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불같이 죄인을 깨끗케 하신다(고전 6:11; 딛 3:4-6).
# 그리스도는 불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알곡과 쭉정이가나뉘듯이 마지막 심판 때에 의인과 악인이 나뉠 것이다. 의인은 천국에 들이고, 악인은 지옥에 던지울 것이다. 메시아께서는 심판자이시며, 그의 심판은 악인들에게 꺼지지 않는 지옥 불이다. 지옥의 교리는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다(마태복음 10:28; 마가복음 9:43-49).
2. 알곡(곡식)과 쭉정이
+ 예수님은 “가라지(쭉정이)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알곡)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3:24-30]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본문, [누가복음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쭉정이(가라지): 껍질만 있고 알이 속에 들어 있지 않은 곡식 열매를 말한다. 호세아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의 결말을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다고 했다(호세아서 13:3).
+ 사도 베드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라고 말씀하였다.
[베드로후서 1:5-11]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 사도 베드로는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고 다시 강조한다. ‘부르심과 택하심’은 우리의 구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얻은 증거는 우리의 참된 믿음과 회개의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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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과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 우애와 사랑의 선한 행실들을 가진 성도들은 비록 마귀의 시험이 많은 세상에 살지만 실족하지 않고 천국에 넉넉히 들어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경의 교훈대로 순종하는 자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과 택하심을 선한 행위로 확증해야 할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1:2-4)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