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베드로의 설교

- 사도행전 2:17-21 -

샬롬선교회

 

[사도행전 2:17-21]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서언

 

기도하던 예수님의 제자들 위에 약속하신 성령이 부어지고, 그 성령으로 충만한 그들은 성령이 말씀하시는 대로 다른 나라의 말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들었던 어떤 사람들이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때 사도 베드로가 이 사건이 요엘이 말한 예언[요엘서 2:28-32]의 성취임을 설명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예수님이 '메시아'이시다, 구약을 인용)을 말하며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1. 성령강림의 사건은 요엘의 예언의 성취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 종말에, 하나님이신 주님은 닫힌 유대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기 위해 큰 환난이라는 시련 속에서 주님께 구하게 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셔서, 재림의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9-30]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참고: 요한계시록 6:12-13>

  

(1) 하늘에서는 기사

 

+ "하늘에서는 기사""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는 기사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날 오후, 태양이 어두움으로 변한 것은 종말(마지막 날)에 일어나는 여섯 가지의 기적들[1. 한 명의 강도가 하나님께 돌아와 구원받은 일], 2. 한낮에 태양이 어두워지고 3시간의 어둠이 천지를 덮친 일, 3.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를 분리하는 막이 위에서 아래로, 둘로 찢어진 일, 4. 지진이 일어난 일, 5. 바위가 터진 일, 6. 무덤이 열려 많은 성도들이 살아난 일] 중에 하나입니다.

 

(2) 땅에서는 징조

 

+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라는 무엇입니까?

창세기 15장에 주님이 아브라함과 일방적인 계약을 맺은 사건이 있습니다. 그 계약의 내용은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애굽의 강에서 유프라테스 강까지'의 땅을 준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계약 방법은, 둘로 쪼개진 동물의 절반을 서로 마주보게 하고, 그 찢어진 것 사이를 양쪽이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깊은 잠이 아브라함을 덮칩니다. 그 때를 창세기 15:17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라고 말합니다.

= "쪼갠 고기"'', "타는 횃불"'', "연기 나는 화로"'연기'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대하여 약속하신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인이 됩니다. '''''연기'란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는 사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야말로 '메시아'이신 것을 선언

 

(1) 예수님의 선교와 죽음과 부활

 

+ 예수님의 선교는 '권세 있는 일''기이한 능력''증거의 기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증거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표시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누가복음 11:20)라고 말씀하셨듯이 그것들은 하나님의 나라 도래의 시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예수님은 십자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셨지만, '하나님이 정한 계획'을 성취하셨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언자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이란 '메시아는 반드시 고난을 받고 나서 영광에 들어간다는 것'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의 수난과 영광도 하나님이 정해 주신 계획에 따라 결정되었던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메사아이신 것을 뒷받침하는 구약의 증언

 

+ 시편 16:8-11은 예수님의 부활의 논증

= 이 시편은 다윗에 관한 것이 아니라 메시아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란 하나님이시고, ""'란 예수님을 말합니다. 다윗은 죽고 무덤에 묻혔으며 그 무덤은 아직도 남아 있으니 이 말은 들어맞지 않습니다. 다윗은 예언의 영으로 예언하여 메시아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은 이 예수를 되살리셨습니다."라고 논증하며 "우리는 그 일의 증인입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시편 110:1은 예수님의 높이 들림의 논증

[시편 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 "여호와"란 하나님을 말합니다. "내 주"는 다윗의 주, 즉 예수님입니다. ""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입니다. ""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 이 시편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높게 들려지신 메시아이시며, 지금 하나님의 오른편 자리에서 대제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3. 회개의 촉구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2:37-41]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결언

 

[사도행전 1:8-9]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