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밀로란?
열왕기상 9: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이러하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열왕기상11:27"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밀로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채우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돌로 옹벽을 쌓고 빈 공간에 잡석을 채워넣은 거대한 계단식 대지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솔로몬왕은 여호와 신전과 왕궁 이외에 건축면에서 솔모몬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치세 후반기를 거이 다 쏟아부어 완성한 예루살렘 밀로였습니다.
깊은 골짜기인 기드론 골짜기를 끼고 있는 다윗성으로서는 깎아지른 동쪽 비탈을 따라 축성된 이 계단식 대지는 기존의 "다윗성"의 건축면적을 크게 늘려주어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음으로서 통일 왕국의 수도로서 역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1961년 이스라엘의 고고학자 캐슬린 캐넌교수가 예루살렘의 동쪽 비탈을 7년에 걸쳐 발굴하기 시작하였습니다.기드론 골짜기와 티로포에안 골짜기 사이에 있는 남쪽 지면이 다윗성의 유적에서 가자 오래된 부분이고 성경 기자들도 이곳을 "다윗성"또는 "시온성"이라보 부는 다윗의 도시 여부스도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작고 옹색한 언덕 위의 도시인 초기 예루살렘은 통일 왕국 이스라엘과 분열 이후 유다왕국의 통치자들의 왕도가 되었습니다. 캐넌 교수는 예루살렘의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입증할 수 있는 물적 증거 특히 솔로몬의 유명한 왕도의 증거를 찾고 있었습니다.
캐넌 교수는 언덕의 동쪽 비탈을 따라 기드론 골짜기로 곧장 내려가는 거대한 도량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발굴은 언덕 마루와 마카베 왕조 성채 바로 밑에서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세기 동안 쌓인 파편을 제거하자 훨씬 오래된 시대의 거대한 구조물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케넌 교수는 돌로 만든 계단식 대지가 옛 시자지의 동쪽 비탈을 따라 뻗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언덕 마루의 이 "확장" 부분이 초기 예루살렘의 점유면적은 적어도 6000제곱미터나 확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그것을 솔로몬의 밀로라고 생각하고 <팔레스타인 탐험>지에 자신이 발견한 것을 정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계단식 대지를 확장할 때 빈 공간에 채워 넣은 충전재 속에서 발견된 토기가 후기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충전재속에서 많은 유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미케네 토기 몇 조각과 하얀 점토액을 바른 화이트 슬립 우유잔등이 발견된 것입니다.이것은 이집트 정통 연대표에 의하면 주전1370~1310년 사아에 나오는 것으로서 아멘호테프 3세부터 하렘헤브에 이르는 시대입니다.
이 토기의 발견으로 인하여 캐넌 교수가 발견한 계단식 대지가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으로 즉위하기 수세기 전에 축성된 것임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캐넌 교수는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하여 왕상9:15절의 말씀을 재해석을 합니다. 구약성경의 말씀처럼 밀로를 지은 것이 아니라 재건하거나 보수했다고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이집트 연대표를 옮바르게 책정되었는지 문제는 없었는지를 검토하여야 하는 필요성이 재기 되는 것입니다. 성경기자들은 분명이 보수한 것이 아니라 밀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성경의 확실성을 입증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령천 교회
중동 선교사 데이비드 김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