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 유다서 1:20-25 -
샬롬선교회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유다서 1:20-25)
서언.
유다서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라고 말하였다(1절).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음으로 예수님의 동생 유다가 본 서신의 저자이었다면, 그는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라고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본문강해.
= 유다는 사랑하는 자들에게 여러 가지를 권면한다.
[20]
1.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라”고 권면한다.
+ 성도의 믿음을 ‘지극히 거룩한 믿음’이라고 표현한다. 성도의 믿음은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일이다. 믿음은 성경의 말씀을 통해 생기고 신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해야 한다.
[로마서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 ‘성령으로’라는 말은 ‘성령 안에서, 즉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으로’라는 뜻이다. 성령께서는 보혜사 곧 우리의 위로자이시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21]
3.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라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을 힘입어’라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영생의 구원을 얻었다.
[요한복음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자신을 지키라'는 말은 교리적인 이단들과 윤리적인 죄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라는 뜻이다. 우리는 이단사상에 물들지 않도록 조심하며, 더러운 죄로부터도 자신을 지켜야 한다.
4.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권면한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었다.
[요한복음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 우리의 구원은 시작도, 진행도, 완성도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뿐이다. 주께서는 자신의 피를 흘려 구원하신 사람들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22]
5.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고 권면한다.
+ ‘어떤 의심하는 자’라는 말은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을 구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상대의 믿음을 살피면서 그를 긍휼히 여겨야 한다.
[23]
6. “어떤 자를 두려움으로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고 권면한다.
+ 우리는 불신앙과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을 두려움으로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해야 한다. 죄의 결과는 지옥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이 교훈대로 지옥 갈 자들을 복음으로 구원해야 한다.
7.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라”고 권면한다.
+ 우리는 죄인을 긍휼히 여기지만 그의 죄는 미워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해야 한다.
결언.
[24-25]
+ 우리를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구주이시다. 지금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넘어지지 않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그의 영광 앞에 흠이 없이 큰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의 시작과 진행과 완성의 주관자이시다.
[빌립보서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시작자]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완성자]인 예수를 바라보자.
+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의 긍휼과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마땅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