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하다'는 말의 의미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본문에 나오는 '미련하다'는 말은 잠언에 3번 나오는 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크실'(49번 사용됨): '우둔하고 꽉 막혀서 남의 말을 받지않는 사람'(15:14)
2) '나발'(3번 사용): '영적인 인식력이 약한 사람'(17:7,21, 30:22).
3) '에윌'(19번 사용): '정신적으로 둔하고 건방지고 무례하며, 열등하고 비정한 자'

- 잠 1:7에서 사용된 "미련한 자'란 말은 '에윌"이다.
'미련한 자'는 '열등하고 비열한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과 지혜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멸시한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그에게서 참 지혜를 빼앗게 되고 그의 판단을 흐리게 하며 그를 파멸로 이끈다.
잠언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와 그 말씀을 받지 않는 미련한 자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