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성의 복됨

 

요한계시록22장강해

[1-2]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앞장에서 새 예루살렘 성의 영광에 대해 증거한 사도 요한은 이제 그 성의 복됨에 대해 증거한다. 성도들은 그 성에서 영생을 누릴 것이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생명수의 강이 흐른다. 그것은 수정같이 맑은 강이다. 그것은 더러운 쓰레기와 오물과 오폐수로 더럽혀져서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이 세상의 강들과는 달리 수정같이 맑은 강이다. 그것은 생명수의 강이라고 불린다. 그것은 그 강물이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주는 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강물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주시는 것을 나타낸다.

 

그 생명수의 강은 길 가운데로 흐르고 그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고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힐 것이다. 그것들은 천국 백성에게 다양하고 풍성하게 생명력을 북돋울 것이다. 또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에 생명력과 활기를 주는 데 사용될 것이다. 천국에는 생명의 쇠약함이나 쇠잔함이 없을 것이다. 거기에는 질병도 병원도 없을 것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항상 건강과 원기가 넘칠 것이다. 새 예루살렘 성에서 우리는 영생복락을 누릴 것이다.

 

[3-5]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저주가 없을 것이다. 이 땅의 저주는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내려졌었다. 창세기 3:17-18,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땅의 저주는 거두어졌다. 또 새 예루살렘 성에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성도들은 천국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섬기며 그에게 예배드리고 그의 얼굴을 보고 그와 교제할 것이다. 또 그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소속을 나타낸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으로 인침을 받은 자들이다. 또 거기에는 밤이 없으며 등불이나 전깃불이나 햇빛이 쓸데없을 것이다. 주 하나님의 영광이 친히 그들에게 밝히 비췰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새 예루살렘 성에서 왕 같은 신분과 특권을 가지고 생활할 것이다. 천국은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될 것이다. 사람은 다시는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범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6-7]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이 말곧 새 예루살렘 성에 관한 말씀은 신실하고 참되다고 증거되었다. 천국은 반드시 이루어질 나라이다. 또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신것이라고 증거되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진실하고 참된 말씀이며 요한계시록도 그 한 부분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반드시 속히 되어질 사건들을 예언하며 기록한 것이다.

 

또 주 예수께서는 자신의 재림이 속히 이루어질 것을 약속하시면서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1:3에서도 증거된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은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대환난과 주의 재림과 천국과 지옥에 관한 것이다. 주의 재림 직전에 천재지변들이 있고 세계적 전쟁들이 있고 적그리스도 즉 세상을 지배하는 무서운 독재국가나 통치자와, 거짓 선지자 즉 배교한 전세계적 교회나 종교 지도자가 나타날 것이다. 극심한 환난과 핍박과 순교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 예수께서 재림하심으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패할 것이다. 또 사탄도 불못에 던지울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성도들은 마지막 대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고 주의 재림과 천국 소망을 든든히 붙들어야 한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메시지의 요지이다. 우리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http://www.oldfaith.net/01exposit/02nt/2-27요한계시록.htm#22장: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