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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의 유전법칙과 창세기
우리는 21세기를 유전공학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는 멘델이 1866년에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전법칙이 발견되고, 1953년에 왓슨과 크릭이 유전물질인 DNA가 이중나선구조라는 것을 발견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결과인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놀라운 멘델이 발견한 최초의 유전에 관한 창조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50년 가까이 사장해 놓았었다. 보라색의 꽂을 피는 완두와 흰색의 완두를 교배하면 제 1대에선 보라색만 나오는데 그 이유는 보라색이 우성이요 흰색이 열성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러나 멘델이 발견한 분리의 법칙에 의하면 열성인 흰색도 같은 열성인자와 만나면 발현이 되는데 제 2대에 우성과 열성이 3:1로 분리되어 나온다는 것이다. 20세기에 와서야 겨우 이해되기 시작한 이 이론이 3450년 전에 기록된 창세기에 언급되어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창세기 31:12]에 보면 '가라사대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 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고 기록되어 있다. 야곱은 라반이 자기에게 주기로 약속한 아롱진 양, 점 있는 자, 검은 양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주위의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껍질을 벗겨 얼룩진 환경을 이용하여 성공하는 듯 했지만 하나님은 라반이 열 번이나 약속을 변역하면서 지키지 않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라반의 양을 빼앗아 주신 것을 꿈에 천사를 통해 보여 주신다(창 30:32; 31:7-12). 즉 라반이 위의 열성 형질을 갖고 있는 양을 따로 분리해 사흘 길이나 떼어놓지만, 교배하는 수양은 (외형은 모두 흰 양이지만 유전인자 속에는) 모두 얼룩 무늬있는 것, 점있는 것, 아롱진 것이 되도록 하여 이런 열성형질의 양이 많이 나오도록 하신 것이다. 사람이 보기에는 모두 흰 양이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열성인자를 하나님이 보시고 이들이 교배하도록 하셨던 것이다.
[시편 139:16]에 보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보시고 계심을 말씀하고 있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생명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형질을 기록하신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보시고 계시기 때문인 것이다. 부모에게 있는 쌍가풀과 귀의 모양이 어떻게 자녀에게 유전될까? 사람은 사람만 낳고 돼지는 돼지만 낳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로 16세기까지 과학자들은 정자 속에 이미 다 형성된 작은 아이가 있는 것으로 설명해왔다. 이를 '전형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19세기에 이르러 범유전자설이 제기되면서 온 몸에 있는 세포가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생식세포에 특별한 정보를 주어 부모를 닮은 후손을 생산하는 것으로 믿게 되었다. 그러나 1953년에 DNA의 구조가 밝혀지면서 모든 정보는 ATCG 라는 네 종류의 염기의 배열순서에 따라 다른 종류의 아미노산이 결정되고 이들의 순서에 따라 만들어진 단백질에 의해 여러 형질이 결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과정을 종합해 보면 DNA에 기록된 유전정보는 핵에서 정보RNA에 모든 정보를 전달하여 세포질에서 리보솜에 의해 단백질을 합성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부모에게 있던 정보가 후손에게 DNA로 전달된 후 형질로 나타나게 되어 닮게 되는 것이다.
[시편 139:13]에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말씀에서 장부 (원어로 '케라요츠')는 신장을 의미한다. 즉 모태에서 나의 모든 장기를 조직하셨다는 이 말씀에서 16세기까지 믿고 있던 '전형설'이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미 살펴본 [시편 139:16]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나를 모태에서 조직하시되 이미 기록된 정보대로 지으신다는 사실이다. 3000년 전에 기록된 시편의 말씀이 현대과학 보다 훨씬 앞서 열성인자의 존재와 이러한 모든 정보가 DNA에 기록되어 있다는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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