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자녀상[하권.1-05]
- 에베소서6:1-3 -
[에베소서6:1-3] “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3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자녀상이란 교육이나 보육의 목표로서 자녀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구체적인 이상향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어떤 힘을 기르고, 어떤 마음과 태도를 길러주었으면 하는지를 기술한 것이다.
세상의 법이 아무리 많이 바뀐다 해도 하나님이 정하신 가정의 법은 바뀔 수가 없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법에 명시된 자녀상을 확립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이 사회에 대해서도 모본을 보이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1.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1)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을 지킨다. (에베소서6:1-3, 잠언6:20-21, 창세기28:7, 47:30)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잠언6:20-21)
① 야곱 (창세기28: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창세기28:7)
② 요셉 (창세기47: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선영에 장사하라 요셉이 가로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창세기47:30)
(2) 아비의 훈계와 어미의 법을 듣고 따른다. (잠언1:8-9)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잠언1:8-9)
2.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봉양하여야 한다.
-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물질적 필요를 충족시켜 드리도록 힘써야 한다. 정성이 담긴 물질이 공급되는 곳에는 효심도 따라가는 법이다.
(1) 요셉 (창세기45:9-11, 47:12)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속과 아버지의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창세기45:11)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창세기47:12)
(2) 룻 (룻기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룻기2:11)
(3) 다윗 (사무엘기상22: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 것을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로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사무엘기상22:3)
3.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
- 마음을 근심시키는 자녀를 둔 부모는 입은 비단옷 속에서 그 몸의 뼈가 썩는 고통을 당한다고 한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잠언15:20)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잠언17:22)
(1) 형제간의 우애가 좋아야 한다. (시편133:1, 로마서12:10)
- 부모는 형제간에 서로 사랑하고 우애가 돈독할 때 참으로 기뻐한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 고” (시편133:1)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로마서12:10)
(2)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고린도전서4:1-2) <전도서12:13-14>
-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부모에게 기쁨이 된다.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4:1-2)
(3)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25:21)
-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16년 이상을 그 아들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를 눈물로 기도했다. 그리고 그 응답을 받았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태복음25:21)
*** 자녀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해야 한다. 그것은 십계명의 제4계명에 명령된 하나님의 뜻이며 옳은 일이다. 그것은 자녀들로서 마땅한 의무이다. 또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장수(長壽)와 형통의 약속이 있는 복된 의무이다.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그의 삶이 복을 받아 잘되고 또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