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

- 에베소서 6:1-3 -

샬롬선교회 

 

[에베소서 6:1-3]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행복하게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서언.

 

아버지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참으로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에는 "행복"이라는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일본어 성경(新改訳)에는 "행복"이란 의미의 말이["(さいわい)/사이와이"(구약:71, 신약:48), ”しあわせ()/시아와세”(구약:70, 신약:2), "幸福(こうふく)/코우후쿠"(구약:8, 신약:1)]200회 정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베소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しあわせになり] 땅에서 장수하리라.

[누가복음 1:46-48]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しあわせ] 일컬으리로다.

 

1. 본문강해

 

[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자녀는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십계명의 제5계명(출애굽기 20:12)에 담긴 하나님의 뜻입니다.

 

+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를 말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것을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한계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 한계는 부모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しあわせになり(행복하게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자녀는 자기를 낳으시고 양육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사랑과 수고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에게 현세에서도 잘 되고[행복하게 되고] 오래 사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 구약성경에서 룻과 에스더의 생애는 좋은 예입니다.

 

[룻기 3:5]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에스더 2:20] 에스더가 모르드개[에스더를 양육한 부모와 같은 오빠]의 명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고하지 아니하니, 저가 모르드개의 명을 양육을 받을 때와 같이 좇음이더라.

 

2. 하나님은 인간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조하신 것은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아름다운 에덴을 다 맡겨 주셨지만 아담은 행복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아내를 주시고 가정을 이루어 주었을 때 그는 비로소 행복했습니다.

 

(1) 행복한 가정의 기초는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입니다.

 

+ 가정의 행복은 하나님의 의[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 믿음으로 성취됩니다.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개역개정)

[로마서 1:17] 이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를 때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늘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 곧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다고 인정해줄 자로 만드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진실하게 나를 의지하기 때문에 살 수 있다(2:4)"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입니다. (현대어성경)

 

(2) 행복한 가정의 성립은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순종함으로 이루어집니다.

 

+ 하나님이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부모와 남편에게 권위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와 아내에게 그 권위에 복종하고 순종하라고 명하셨습니다(에베소 5:22, 에베소 6:1).

부모와 남편이라고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부모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도 아니고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그것은 매우 지혜롭고 훌륭한 일입니다. 또한 우리가 행복한 가정의 성립을 위하여 더욱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입니다(시편 65:4).

 

[에베소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에베소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시편 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3) 행복한 가정의 원동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 부모와 남편의 권위는 자녀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 6:4, 에베소 5:25)

 

[에베소 6: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결언.

 

살아 계신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정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양들이 목자의 인도를 따라 평안을 누리는 것 같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의 은혜와 사랑을 받음으로 행복한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순종''사랑'으로 살아감으로 우리의 가정을 세상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